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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감독 “탑 캐스팅 논란 있을 줄 몰랐다”
기사입력 2024.11.13 11:45:02 | 최종수정 2024.11.14 09:29:58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이 최승현(탑)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지난 8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즈 호텔에서 넷플릭스(Netflix) ‘오징어 게임’ 시즌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최승현(탑) 출연을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최승현은 전 사실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제 판단이 옳은지 모르겠지만 꽤 시간이 지난 일이었고 이미 선고가 내려진 일이었고, 대마초 관련 결국 복귀하신 분들도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쯤 시간이 지났으면 다시 그런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해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제 생각이 오히려 짧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라면서 “그만큼 검증도 많이 했고 오디션을 직접 보자해서 오디션 영상도 보내주고 불안한 부분이 있었을 때 다시 검증을 했을 때도 많은 노력과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이 함께 한다. 오는 12월 26일 공개.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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