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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완전히 갈라섰다…조정 끝 이혼 확정
기사입력 2024.11.21 14:41:01 | 최종수정 2024.11.22 10:27:46
그룹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이혼했다. 사진=SNS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 두 사람은 조정 과정에서 재산분할 등을 합의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정기일에는 두 사람이 따로 출석하지 않았고 소송대리인만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초기부터 두 사람을 둘러싸고 이혼설이 돌았다. 당시 이들은 이혼설에 대해 부정해왔으나, 결국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지난달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재균 측도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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