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김지연 “사극,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

‘조선변호사’ 배우 김지연이 자신이 맡은 이연주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조선변호사’ 배우 김지연이 자신이 맡은 이연주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김지연은 ‘조선변호사’에서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공주이자,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면서도 발랄한 면모를 지닌 이연주를 연기한다. 이연주는 복수를 위해 신분을 감추고 강한수(우도환 분)에게 접근, 파란만장한 송사 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조선과 백성을 누구보다 지키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고 이연주에 대해 정의한 김지연은 “정의롭고 활동적이며 밝은 에너지를 지닌 캐릭터라 연기하면서도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이연주라는 인물의 핵심 키워드로 ‘정의’, ‘정공법’, ‘사랑’을 꼽았다. 그는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고 정공법으로 싸우고 싶어하는 캐릭터이자, 주변 인물들과 백성들에 대한 사랑이 많은 아이”라고 설명했다.

능동적이고 정의로운 이연주 캐릭터에 흠뻑 빠졌다는 김지연은 “사극은 오래 전부터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였고, 전작(‘스물다섯 스물하나’)을 함께 했던 감독님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연이 작품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낸 만큼, ‘조선변호사’를 통해 만개할 그녀의 연기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