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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유아인 “파격변신, 안재홍이 먼저 해 아쉽다”
기사입력 2020.05.27 11:51:22 | 최종수정 2020.05.27 16:01:34
살아있다 유아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7일 오전 영화 ‘#살아있다’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자신이 맡은 준우의 변신에 대해 “가발도 시도해 봤다. 허나 결과적으로 이 인물의 개성을 잘 살려준 외적인 모습을 갖추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 영화에서 저런 외모를 한 캐릭터가 있었나’ 생각했는데, 안재홍 씨가 하고 나왔다”라며 “아깝다”라고 털어놨다.
유아인이 극 중 선보인 금발의 헤어스타일은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사냥의 시간’에서 안재홍이 비슷한 모습으로 나온 바 있다.
이후 박경림은 유아인에게 “안재홍에게 한 마디 해 달라”고 요구하자 “상당히 팬이다. 최근 ‘사냥의 시간’ 잘 봤다. DM보내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6월 27일 개봉.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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