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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 “행복하고 정말 감사하다”
기사입력 2021.04.05 11:01:44 | 최종수정 2021.04.05 16:10:50

윤여정 여우조연상 수상 사진=2021 SAG시상식 공식 SNS 캡처
윤여정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5일 윤여정은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며 “어떻게 표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료 배우들이 나를 여우조연상으로 선택해 줬다는 게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거듭 “매우 행복하고 정말 감사하다”라고 속내를 표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제이콥(스티븐 연) 가족이 농장 개척을 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시련과 좌절, 그로 인한 불화 등을 그리며 이민자가 처한 현실을 짚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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