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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미드나이트’ 위해 수어 학원 다녀…의외로 잘 맞았다”
기사입력 2021.06.09 17:00:16
‘미드나이트’ 진기주 사진=CJ ENM 티빙(TVING)
9일 오후 영화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진기주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진기주는 “수어를 배우러 학원에 다녔다. 청인, 농인 선생님 파트너가 되셔서 대사 안에 수어를 교육해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엄청 걱정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수어고, 손동작이라 나의 몸치기가 드러날 거라 생각했다. 의외로 잘 맞았고, 흥미로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어가 배우면서 상형문자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미지를 구체화해서 표현하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 보니까 ‘아~ 이거예요?’ 하는 재미가 있어서 다행히 영화 내에 등장하는 수어는 첫 수업에서 마스터했다. 이후에는 조금 더 진짜 같게 하는 연습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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