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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강태주 “1980:1로 주연 발탁? 기쁘지만 떨리고 부담”
기사입력 2023.05.22 11:52:02 | 최종수정 2023.05.22 11:53:02

배우 강태주가 1980:1로 ‘귀공자’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22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귀공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훈정 감독,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자리했다.
이날 198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마녀’ 시리즈의 김다미, 신시아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은 강태주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귀공자’에서 영문도 알지 못한 채 각기 다른 세력들의 타겟이 되는 ‘마르코’로 분했다.
강태주는 “떨리고 영광스러웠다. 한 장면 한 장면 노력하며 촬영했다”라며 “열심히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다. 이 자리를 빌어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다른 배우보다 특별해서 캐스팅된 것 같지는 않다. 오디션을 볼 때 감독님께서 내 안의 간절함과 처절함을 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속내를 표했다.
이를 들은 박훈정 감독은 “별말씀을...”이라며 받아쳤다.
박훈정 감독은 “가장 그 역할에 어울릴 것 같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복싱 선수 역할을 위해 영어 대사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때까지 끊임없는 연습을 했다. 또한 트레이닝 한 달 반 만에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들며 작품에 임했다.
이와 관련해 강태주 “복싱 장면을 위해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선수들과 함께 준비하며 연습했다”라며 “러닝 장면은 기초 체력을 많이 올려놓은 덕분에 무사히 소화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강태주는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기초대사량이 많이 올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선호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끄는 ‘귀공자’는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 등 매 작품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박훈정 감독의 추격 액션 영화다.
‘귀공자’는 6월 21일 개봉된다.
[자양동(서울)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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