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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마 아니에요”…노라조, ‘야채’로도 웃길 줄이야 [M+가요진단]
기사입력 2021.05.05 12:19:49 | 최종수정 2021.05.05 15:55:32
노라조 ‘야채’ 사진=마루기획
지난달 29일 노라조는 신곡 ‘야채’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야채’는 전작 ‘빵’의 뒤를 잇는 푸드송이다.
앞서 노라조는 ‘빵’ ‘사이다’ ‘고등어’ ‘카레’ 등 음식의 이름을 이용한 제목과 그에 걸맞는 콘셉트로 코믹하면서도 유쾌한 자신들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독특한 분장으로 출근길, 무대 퍼포먼스 등이 화제를 모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이번 컴백에서는 기존과는 조금 다른 변화였지만, 역시 노라조는 노라조였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건강을 찾아 떠나러 가는 노라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바이킹의 패기를 담은 판타지적 스타일에 웃음이 피어날 정도였다.
이와 관련해 한 팬은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이하 ‘미라’)에 노라조가 출연할 당시 이들에게 ‘명랑팝’이라는 장르명을 선물 해줬다. 그만큼 노라조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장르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 것. 그 느낌은 이제 노래만 들어도 저절로 느껴질 정도였고, ‘야채’는 그런 노라조의 스타일을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노라조 패션 사진=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캡처
#. 코믹 비주얼 또 한번 살렸다!
‘빵’ 당시에는 온 몸에 빵을 달아서 무대에 올랐던 노라조는 이번에는 180도 방향을 틀었다. 자신들은 야채를 연상케하는 의상을 입긴 했지만, 야채들을 몸에 달지는 않았다. 대신 댄서들이 이를 대신했다. 그만큼 댄서들 역시 열정을 다해 무대를 꾸몄다.
조빈과 원흠은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음에도 알록달록, 형형색색 야채를 상징하는 의상으로 절대 꿀리지 않는 패션의 향연을 보여줬다. 댄서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노라조의 유쾌한 매력이 절로 묻어 나왔다.
#. 유쾌한 퍼포먼스, 코믹 가사의 조합이란?
매 활동 댄서들마저 화제였다. 시선을 강탈하는 코믹한 표정으로 조빈과 원흠에게 절대 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댄서들이 야채가 달린 의상을 입으면서 더욱 코믹 파티가 됐다. 합이 잘맞는 코믹 퍼포먼스는 물론, 노라조에 융화된 댄서 모두가 노라조가 아닐까 할 정도로 조화로웠다.
무엇보다 이전 푸드송들에서도 그러했지만, 이번 ‘야채’의 가사도 코믹하다. 웃기다. ‘과일인 줄 알았는데 수박 수박 / 너마저도 야채구나 토마토 토마토 / 딸기가 야채라니 참외 참외 참 / 가지가지 하는구나 가지가지 / 호구마 아니에요 호박 고구마’ 등 은근한 지식 전달과 언어 유희, 유행어까지 섞였다. 센스가 수준급이었다. 그만큼 노라조스러움이 무엇인지를 재차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빵’ 당시에는 온 몸에 빵을 달아서 무대에 올랐던 노라조는 이번에는 180도 방향을 틀었다. 자신들은 야채를 연상케하는 의상을 입긴 했지만, 야채들을 몸에 달지는 않았다. 대신 댄서들이 이를 대신했다. 그만큼 댄서들 역시 열정을 다해 무대를 꾸몄다.
조빈과 원흠은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음에도 알록달록, 형형색색 야채를 상징하는 의상으로 절대 꿀리지 않는 패션의 향연을 보여줬다. 댄서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노라조의 유쾌한 매력이 절로 묻어 나왔다.
#. 유쾌한 퍼포먼스, 코믹 가사의 조합이란?
매 활동 댄서들마저 화제였다. 시선을 강탈하는 코믹한 표정으로 조빈과 원흠에게 절대 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댄서들이 야채가 달린 의상을 입으면서 더욱 코믹 파티가 됐다. 합이 잘맞는 코믹 퍼포먼스는 물론, 노라조에 융화된 댄서 모두가 노라조가 아닐까 할 정도로 조화로웠다.
무엇보다 이전 푸드송들에서도 그러했지만, 이번 ‘야채’의 가사도 코믹하다. 웃기다. ‘과일인 줄 알았는데 수박 수박 / 너마저도 야채구나 토마토 토마토 / 딸기가 야채라니 참외 참외 참 / 가지가지 하는구나 가지가지 / 호구마 아니에요 호박 고구마’ 등 은근한 지식 전달과 언어 유희, 유행어까지 섞였다. 센스가 수준급이었다. 그만큼 노라조스러움이 무엇인지를 재차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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