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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Windy’로 보여준 자유로운 HIP ‘삠삠’ [M+가요진단]
기사입력 2021.07.23 12:31:01 | 최종수정 2021.07.23 16:56:07
전소연 ‘Windy’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지난 5일 전소연은 첫 솔로 앨범 ‘Windy’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Windy’는 전소연의 또 다른 자아,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 ‘윈디’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앨범이다. 전소연이 데뷔 4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Z세대의 솔직함을 느낄 수 있다.
앞서 그는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와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걸크러시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에는 (여자)아이들로 데뷔해 팀명은 물론 데뷔 타이틀곡 및 앨범 작사‧작곡 등에 참여해 팀의 색깔을 더욱 확립해 나가고, ‘자체 제작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행보를 걷고 있다.
전소연 ‘삠삠’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그런 가운데 전소연은 이번 솔로 앨범 ‘Windy’를 통해 팀이 아닌 ‘전소연’이라는 아티스트의 색을 더욱 진하게 입혔다. 솔로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고, ‘윈디버거’라는 자체 브랜드도 설립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이 앨범에는 보드 타기, 패스트푸드 등이 결합돼 Z세대의 풋풋하고 패기넘치는 모습과 솔직한 매력, 또한 발랄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 등으로 전소연의 다채로운 개성도 느낄 수 있다. 또한 반항아적인 요소로 걸크러시를, 여름과 어울리는 쨍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의 뮤직비디오, 전소연의 자유로우면서도 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악 등이 어우러지며 조화롭고 개성 만점의 솔로 앨범이 탄생했다.
특히 타이틀곡 ‘삠삠’에 대해서는 ‘윈디버거’의 대표 메뉴라고 비유하며, 여름, 자극, 자유 세 가지 재료의 황금비율로 어우러진 풍부한 맛이라고 표현했다. 트랜디한 멜로디와 힙한 분위기, 전소연의 쫀득하고 정확한 딕션이 포인트인 래핑, 키치하고 걸크러시 넘치는 콘셉트 등이 잘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냈다.
신선한 멜로디로 처음 듣는 순간부터 귓가를 사로 잡으며, 전소연의 파워풀한 래핑이 더해지며 힙함이 폭발한다. 또한 ‘삠삠’을 듣는 내내 전소연의 독보적인 실력과 다채로운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수록곡에는 MZ세대의 대표 여성 래퍼 비비와 이영지의 피처링 참여도 포인트이다. 여성 래퍼들의 컬래버레이션은 이전의 힙합과는 또다른 색다른 매력을 풍겼다. 이전에 볼 수 없던 신선한 조합에 발매 전부터 리스너들의 관심도 자극하는 요소가 됐다.
특히 이영지는 ‘삠삠’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전소연과 댄스 배틀을 하는 모습과 그 나이대의 풋풋함과 솔직함도 엿볼 수 있어 꽤나 매력적인 장면이 완성됐다.
그만큼 전소연은 첫 솔로 앨범에서부터 다채롭고 강렬한 걸크러시, 힙함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그는 솔로 데뷔와 동시에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고, 뮤직비디오 1000만뷰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그리스, 노르웨이 등 21개 지역 아이튠즈 톱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여성 솔로로서의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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