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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사과, 동양인 비하 논란에 “상처 준 것 후회한다”
기사입력 2021.06.22 13:52:21 | 최종수정 2021.06.22 15:42:28
빌리 아일리시 사과 사진=ⓒAFPBBNews=News1
빌라 아일리시는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13살, 14살 때 비디오 영상이 있다. 당시 내가 몰랐던 노래의 한 단어가 아시아 사람들을 모욕하는 말이었다”라며 “그 당시 나의 무지, 나이와 상관없이 상처를 줬다는 사실은 변명할 수 없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또 다른 영상은 어렸을 때부터 내가 사용했던 말투다. 가족이나 애완동물 등에게 하는 말투지만, 이러한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후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틱톡 등을 통해 빌리 아일리시의 과거 영상이 주목을 받았다. 이 영상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고, 억양을 흉내내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고, 이로 인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bad guy’ ‘Lost Cause’ 등을 발매한 팝 가수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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