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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 치매 판정…실어증도 증상 중 하나
기사입력 2023.02.17 10:00:02
브루스 윌리스 치매 사진=ⓒAFPBBNews=News1
1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은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이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고 성명을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스 가족은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FTD)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손상으로 발생하며 판단력 장애를 초래한다.
앞서 브루스 윌리스는 실어증 증상을 받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 가운데 윌리스의 가족은 이 역시 전두측두엽 치매 증상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여러분이 브루스에게 사랑과 동정심을 보내준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이 우리만큼 브루스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최근 상황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불행하게 (실어증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브루스가 마주한 질병의 증상 중 하나”라며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명확한 진단을 받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1980년 영화 ‘죽음의 그림자’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1980년대 TV드라마 ‘블루문 특급’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다이하드’ 시리즈, ‘펄프 픽션’ ‘아마겟돈’ ‘식스 센스’ ‘씬 시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1987년 골든글로브상과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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