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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빠진 로맨스’ 정가영 감독 “압도적 전종서‧섹시한 손석구 기대됐다”
기사입력 2021.10.27 11:30:01
‘연애 빠진 로맨스’ 정가영 감독 전종서 손석구 사진=CJ ENM
27일 오전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정가영 감독은 “전종서는 ‘버닝’이랑 ‘콜’에서 너무 압도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발산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언젠가 작업해보면 소원이 없겠다 했다.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보내드렸는데 재밌게 읽어봐주시고, 시나리오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누고 하시다가 같이 하고싶다고 해주셔서 믿기지가 않았다. 내 영화에서 여자 캐릭터가 다른 배우가 또 다른 모습으로 연기할 때 어떤 모습일까 했는데 전종서가 가진 느낌으로 표현된다고 하니까 너무 좋고 기대가 많이 됐다”라고 밝혔다.
정가영 감독은 “‘손석구가 섹시하다’라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팅에서) 실제로 만나도 그럴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처음 봤을 때 카리스마가 있고 개구쟁이 같은 면도 있다. 우리 영화의 진솔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줄 것 같다고 느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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