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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 최우수감독상 “한국 영화 일취월장 하길”[제31회 부일영화상]
기사입력 2022.10.06 18:38:25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 최우수감독상 ‘2022 부일영화상’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는 ‘2022 제31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된 가운데 이준익 감독과 한지민이 최우수감독상 시상에 나섰다.
이날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김한민 감독은 “올해는 많은 분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와주셔서 영광이고 뜻깊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 이후 8년 만에 연출로 돌아온 작품이다”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면서 영화계가 많이 힘들었다. 바로 코로나19를 겪고 나서 다시 대면하면서 부일영화상이 살아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시 살아난 이 시기에 이 상을 받아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우 박해일, 변요한, 옥택연, 박훈 등과 스태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한민 감독은 “얼마 전에 내가 서울 합정동에 ‘영화배우 200인 사진전’에 방문해, 한참을 여러층을 오르내리며 배우들 사진을 봤다. 좋은 배우가 많이 있다. 이 시대에 이 분들과 작품을 하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감동이었다. 앞으로 또 영화를 여러 편 만들어가겠지만, 아무쪼록 한국 영화가 올해를 딛고 일취월장하는 세계로 더 뻗어나가는 원년의 시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동(부산)=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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