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메인 > 분야별뉴스 > 가요 > 기사
방탄소년단, ‘Butter’로 美 빌보드 ‘핫 100’ 차트 두 번째 ‘바통 터치’ 진기록
기사입력 2021.07.28 11:17:29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2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3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Butter’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Dynamite’(3회)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 타이틀을 거머쥔 이후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1회), ‘Butter’(8회), ‘Permission to Dance’(1회)까지 통산 14번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특히 자신의 곡으로 ‘핫 100’ 1위 ‘바통 터치’를 한 뒤 끊김 없이 이전 1위 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 놓은 아티스트는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6월 5일 자 차트를 시작으로 7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지키다 지난주(7월 24일 자) 차트에서 ‘Permission to Dance’로 1위를 차지, ‘셀프 바통 터치'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러한 업적에 미국의 주요 언론도 주목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른 자신의 히트곡을 자신의 곡으로 대체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음악계 최고의 스타들만 이룰 수 있는 성취”라며 “이번 주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막강한 힘과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다방면에서 빌보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라고 평했다.
‘Butter’는 ‘핫 100’ 차트 외에 다른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신설 차트 ‘송 오브 더 서머’에서는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4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신곡 ‘Permission to Dance’ 역시 빌보드 차트에서 맹렬한 기세를 이었다. ‘핫 100’ 차트에서는 7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2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두 장의 앨범을 순위에 올렸다. 지난해 2월에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과 지난해 11월 발매한 ‘BE’가 각각 103위와 146위에 랭크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차트 3위
- 아이칠린 초원, 프로야구경기 파울볼 맞아 기절
- 김히어라, 학교폭력 피해자 만나…각자의 삶 응원
- 신화 앤디 아내 이은주, 살해 협박에 법적 대응
- ‘꼬마 요리사’ 노희지 결혼 7년 만에 딸 출산
|
MBN STAR 최신포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