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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관전포인트는 ‘차분한 산들’”[M+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6.12 08:01:01 | 최종수정 2019.06.12 10:21:00
B1A4 산들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산들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 산들 콘서트 바람숲’을 연다. 이날 그는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음악들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티켓팅에 참여해봤다. 첫 콘서트라 이벤트를 하고 싶었다. 표를 구하게 되면 이벤트를 열 생각이었는데, 금세 매진이 됐다. ‘와! 매진 어떡해’ 하면서 눈물을 흘린 뻔 했다.(웃음) 솔로콘서트를 하는 것만으로도 꿈 같은데 너무 행복했다.”
산들은 첫 단독 콘서트 관전 포인트로 ‘차분한 산들’을 꼽았다. “콘서트에서 차분해보이고 싶다. 그동안 콘서트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차분한 적이 없었다. 세상 뛰어다니고 날아다녔다고 표현할 정도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차분하고 듣기 좋고, 최대한 공간이 편안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그 부분을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를 언급하며 기분 좋은 상상에 연신 미소를 짓던 산들은 가수 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꼈던 때를 회상했다. 무엇보다 음악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감사한 부분이라며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여러 순간이 있었던 것 같다. 무대 서는 것도 너무 좋고, 콘서트를 하는 것도 좋다. 사람들 앞에서 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가수를 함으로서 뮤지컬 배우, DJ 등의 활동도 할 수 있게 되지 않냐. 그런 점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쓴 노래로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거다. ‘넌 혼자가 아니야’ 이런 말 한마디가 은근히 힘이 된다. 그런 노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너무 좋다.(웃음)”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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