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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운동뚱’ 김민경, 여성들의 자신감 되다 #필라테스 #송병철 [M+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11.16 12:35:02 | 최종수정 2020.11.16 17: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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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뚱’ 김민경 사진=JDB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김민경이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자신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는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서 활약 중인 김민경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민경은 진솔하고 유쾌함 가득한 입담으로 솔직한 속내를 마음껏 털어놨다.

헬스, 필라테스, 골프,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운동 분야를 섭렵하고 있는 김민경은 그중에서도 필라테스에 대한 벅찬 감정을 이야기했다. 심으뜸에 대한 칭찬은 물론, 필라테스로 인해 자신이 어떤 영향력을 펼쳤는지를 잘 알고 있었고, 뿌듯함을 표현했다.

“뿌듯함이 가장 크다. 뭐가 없지만 내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었다. 내가 살면서 누군가에게 꼭 그러고 싶었는데 그걸 할 수 있는 이 일이 감사하다. 필라테스의 경우에 그런 마음이 유독 크다, 헬스는 ‘여자가 저 무게를 쳐?’가 이슈가 되고 관심이었다면, 필라테스는 내가 한 번 해보자고 꺼낸 거였다. 필라테스라는 운동이 SNS를 보면 다 붙는 옷을 입고, 예쁘게 찍은 사진 밖에 없는데, 붙는 건 내 몸과 움직임을 봐야 해서 그럴 수밖에 없긴 하지만 나는 그게 싫으니까 반바지를 입고 헐렁한 티를 더 입고 그랬다. 내 몸을 드러내기 싫어서 그렇게 내 방식대로 했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려고 시작했다. 나랑 같은 생각인 분들이 많았다. 숨어 있다가 내가 그렇게 하니까 ‘언니가 하는 걸 보고 용기를 냈어요’ ‘언니가 하는 걸 보고 시작했어요’라는 DM과 댓글이 보였다. 내가 이 사람들에게 영향력있는 사람인가 싶고 좋았다. 옷과 몸매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못간거를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었다는 거에 기분이 좋았다. 그때 제일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 ‘운동뚱’ 하면서 감동받고 뿌듯함이 컸던 순간이 필라테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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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인터뷰 사진=JDB엔터테인먼트


필라테스뿐만 아니라 사실 김민경은 운동을 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줬다. 이러한 운동들도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 그런 가운데 특히 이 과정에서 김민경은 뛰어난 운동 실력을 자랑했고, 감독들 역시 입을 모아 호평일색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심으뜸 선생님이다. 애교를 부리시며 ‘그만하지 마요~’라고 하는데 나는 부끄럽다 그런 말이. 간지럽고 안 맞다. 그냥 남자선생님들이 걸걸하게 ‘이러이러하게 해라’하는 게 더 마음이 편하다. 물론 여자끼리의 편안함은 당연히 더 있다. 그런데 나를 거칠게 대해주는 게 더 편한 거 같다. 그래야 내 성격에 나도 더 애교도 부릴 수 있다. 그런데 으뜸쌤이 애교가 많으니까 내가 어떻게 할 줄을 모르겠더라.”

“사실 모든 감독님이 다 좋은 말을 해주셨다. 양준혁 감독님도 이천수 감독님도. 개인적으로 김미현 선생님한테 제일 미안하다. 골프를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모든 운동이 다 그렇겠지만 골프는 제일 연습의 결과물이고 내 마음대로 안쳐지니까 너무 미안했다. 김미현 선생님이 너무 착하시다. 원래 방송을 안 하시는 분이시다.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그만큼 못한 거 같다. 봄까지 골프는 계속 할 거라 보답을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하는데 제일 미안한 감독님은 김미현 감독님이다. 애정도 많이 갖고.”

운동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민경, 카카오TV 예능프로그램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연애에 대한 마음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여자만이 아닌 남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아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유민상과 송병철이다.

“어느 순간 유민상과 송병철,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인이 되어 있더라. 두 남자연예인이 좋아하는 스캔들 대상이 되어 있길래 웃으면서 ‘언제 이런 스캔들이 나보겠냐’ 했다. 민상이형한테는 이용하지 말라고 장난치고 그랬다. 모르겠다. 우리 셋 다 오래 알고 있다. 송병철과도 연인 코너를, 유민상과도 연인 코너를 했다. 너무 편한 사이다. 민상이형, 병철이형 할 정도로 친하고,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이 없어져도 연락하고 만나고 모임이 있을 정도로 친하다. 그들의 마음은, 진심은 알 수 없는 거다. 뭐 그냥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 건 재밌다. 그들의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니겠나. 내 마음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장난에 진지할 필요가 없지 않나. 지금까지는 연애는 하고 싶지만, 상대가 그렇게 나타지 않는다. 다만 소개팅 보다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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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필라테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김민경은 ‘운동뚱’ 뿐만 아니라 ‘맛녀석’ 유튜브를 통한 구독자 맛둥이들과 본인 유튜브 ‘쫄병아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다.

“쫄병아리 여러분들이 너무 감사한 게 나의 자존감을 높여준 사람들이다. 내가 만약에 방송을 하다가 잘못한 거 같은데 말실수한 거 같다거나 자존감을 바닥치고 아쉬움이 남을 때 내 유튜브를 들어간다. 댓글들을 본다. 보면 다 응원하고 좋아해주는 나의 장점만을 표현해주는 분들만 계시다 보니까 힘이 나더라. ‘맞아. 나 이런 거도 잘해’ ‘나 이렇지’ 하면서 스스로 정신을 회복시키는 거 같다. 약간 좀 힐링하는 타임인 거 같고, 내 유튜브만큼은 꾸미고 싶지 않다. 방송처럼 예능처럼 누군가를 불러서 거창하게 방송하고 싶지 않고, 낯스러울 수 있게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내 방송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댓글도 청정지역이라고 말을 많이 한다. 그래서 그 분들이 내 댓글을 보며 힐링을 한다더라. 여기에는 나쁜 말 들이 없으니까, 힐링을 느낀다더라. 나도 항상 이야기할 때 ‘쫄병아리 힘든 거 말해봐라. 같이 이야기하자’라고 한다. 읽으면서 그 사람은 맨날 행복한가 이야기해줄 수 있다. 그럴 때 뭔가 치유를 해준다기보다 힘을 얻게 되는 그런 시간들이 너무 좋다.”

“‘맛녀석’ 유튜브, 맛둥이 여러분도 ‘운동뚱’ 만큼 많은 분이 댓글을 남겨준다. 사장님도 ‘으›X으›X’하자고 해주는 응원 댓글이 많으니까 힐링하는 시간이 된다. ‘운동뚱’과 ‘민경장군’ 댓글은 ‘이건 이랬구나’ ‘내 자세가 나빴구나’를 보면서 참고를 한다. 거의 좋은 글들이 많아서 힘을 얻는 유일한 두 곳이다.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맛둥이와 쫄병아리를 위해 무언갈 더 해주고 싶은데 그게 많이 없어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그분들 덕분에 힘을 낸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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