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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시작부터 남달랐던 ‘천문,’ 최민식이 말한 한석규와의 찐우정 [M+인터뷰]

기사입력 2020.01.01 12:01:01 | 최종수정 2020.01.01 1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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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잉 영화 ‘천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석규와의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천문 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30여 년의 우정을 자랑하는 최민식과 한석규의 캐스팅부터 역할을 분담 과정까지 특별했다.

영화 ‘천문’(감독 허진호)에서 최민식은 자신만의 해석으로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열정을 지닌 장영실을 만들어냈다. 그는 배우가 채워야할 몫이 많았던 대본에 흥미를 느끼기도 했지만 한석규와 함께 작품을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천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일단 사적으로는 허진호 감독이 석규하고 저에게 대본을 줬다. 세종과 장영실 이야기인데 알아서 의논해서 맡을 인물을 결정하라고 했다. 석규와 오랜만에 함께 작품을 한다는 게 좋았다. 과감하게 말하면 ‘천문’이 아니었어도 했을 거다. ‘천문’ 대본을 읽어보니 비어있는 공간이 많이 보이더라. 업적에 대한 것이 아니라 업적을 이루기까지, 세종과 장영실이 어떤 관계를 맺어 이 어마어마한 일을 이뤄냈는가를 그렸다. 그 관계가 신록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나와 있지 않지 않았나. 그런 점이 많이 비워있었는데 해볼 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석규와 한다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았다.”

허진호 감독의 툭 던진 말에 최민식과 한석규는 실제로 의논해서 세종과 장영실 둘 중 한 캐릭터를 선택했다. 장영실을 맡았던 최민식은 세종도 욕심이 났었다며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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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잉 영화 ‘천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석규와의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세종도 욕심이 났다. 왕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석규 먼저 세종을 한다고 하니까.(웃음)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을 하지 않았냐고 했는데 ‘또 다른 세종을 표현하고 싶다’고 하더라. 실록에는 장영실에 대한 기록이 없지 않나. 또 제가 표현할 게 많고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세종과 장영실 모두 욕심이 났다. 사실 뭐가 됐던 지 괜찮았다.”

한석규와의 이야기 끝에 장영실을 맡게 된 그는 타 작품과는 색다른 장영실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다고. 어떤 역사적 사실에도 기록되지 않은 세종과 장영실만의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 최민식은 세종과 장영실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 '천문'의 매력이라고 확신했다.

“(장영실을 맡음으로) 궁궐의 엄격하고 형식 룰 규율이 먼 사람을 표현하고 싶었다. 세종과 장영실은 신분을 너머 같은 뜻을 함께 했다. 열린 주군과 그 안에서 맘껏 어린아이처럼 뛰어노는 장영실, 그렇기에 장영실이 세종에게 얼마나 충성을 다 했겠나. 그 두 사람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시간과 주어 담을 바구니도 한정됐지만 넣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 않았나 싶다.”

최민식과 한석규는 대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우정을 이어왔다. 진한 우정에는 서로 향한 강한 신뢰가 자리잡고 있었고, 동료 배우로의 존경도 존재했다.

“한석규와의 관계가 이번 영화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다 파악할 수 있다. 대학교 시절부터 연극을 함께 해왔기에 석규의 연기 스타일을 안다. 그것을 바탕으로 디테일 작업만 들어가면 됐다. 지도자의 모습, 명나라와의 대립, 서정적인 군주의 모습 등 이 감정의 진폭을 자유자제로 능수능란하게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역시 전하답더라.(웃음) 아무리 (한석규가) 후배지만 제가 보면서도 든든했다. (‘천문’에서) 한석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섬세함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제로 내보였다. 눈빛 속에 깊은 감정까지도 표현해냈다. 아주 깊은 배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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