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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스토브리그’ 조병규, 마지막 전지훈련까지 완벽했던 ‘드림즈’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03.06 13:01:02 | 최종수정 2020.03.10 16: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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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드림팀 프런트의 활력소 조병규가 팀을 아쉬움을 뒤로하고 ‘스토브리그’를 끝냈다. 프로 야구의 이면을 보여준 그곳에서 조병규는 드림팀의 새 팀장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그려낼 드림팀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조병규가 출연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19.1%의 최고 시청률을 찍으며 막을 내렸다. 야구의 룰조차 몰랐던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스토리, 연출력 등의 인기요인도 있지만 입체적인 캐릭터가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에서는 한 명도 빼놓을 수 없이 인물들의 개성이 잘 그려져 있다. 이에 드라마의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

‘스토브리그’의 개성 있는 캐릭터 중 조병규는 전통 있는 가구업체 회장의 손자이자 드림즈 운영팀 직원에서 팀장으로 승진하게 된 한재희를 그려냈다. 드림즈 안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한재희는 자칫 무거울 수도 있었던 프로야구의 이면 이야기 속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재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조병규는 드라마에 대한 확신으로 드라마에 참여했다.

“대본 처음 보고 이 작품이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야구를 잘 모르는 분들까지 집중할수 있을까 염려는 있었지만 1회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시청자분들도 같은 생각이셨던 것 같아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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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매 회 화제를 모았던 ‘스토브리그’, 팬덤이 생길 정도로 프로 야구 팀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에 감사하며 놀라웠다는 조병규는 인기만큼이나 팀들의 우정도 돈독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장면을 찍을 때 동요되지 않았다. 큰 감정 없이 찍었는데 다 같이 종방연을 할 때 드라마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저 역시 눈물을 흘리는 성격 아닌데 울컥했다. 너무 좋았던 결말이었다. 형님들이 다 눈물이 많더라. 육아가 힘드셔서 그런지 눈물을 많이 흘렸다.(웃음) 누구라고 콕 짚지는 못하지만 대개들 울어서 울컥하면서도 당황했다.”

그들의 우정은 포상휴가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스토브리그’ 팀은 사이판으로 떠났다. ‘스토브리그’ 팀은 포상휴가를 ‘전지훈련’으로 비유했는데, 조병규는 전지훈련이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전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감독했다.(웃음) 선수들 다치면 안 되니까 프론트에서 제가 승진을 해 권위자가 되다 보니까 케어했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촬영하면서 선수들과 겹치는 장면 없었는데 못 친해진 분들과 친해졌다. 임동규(조한선 분), 강두기(하도권 분) 선수와 친해지면서 재미있는 추억을 쌓았다. 사실 사이판 전지훈련이 고됐다. 생각보다 선수들 체력이 좋아서.(웃음) 전지훈련 하고 후폭풍을 맞고 있어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제가 밥 먹을 곳도 찾고, 물 안에만 있다 보니까 화상 입고 선수들 케어 하느라 난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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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조병규는 드림즈 팀 관련 이야기뿐 아니라 ‘스토브리그’의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면서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스토브리그’가 종영 후 많은 추측들이 있었다.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이 드림즈를 떠나게 되면서 이세영(박은빈 분)이 단장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 설정까지는 없었다. 제 마음속에는 이세영 팀장님이 운영 단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돼야 제가 운영 팀장으로 승진한 게 맞아떨어지니까. 그래서 더욱 울컥했을 것 같다.”

그리고 드림즈 위기 때 한재희가 인수하지 않겠냐는 드라마의 찐팬(진정한 팬들)의 추측이 나왔다. 이에 조병규는 공감하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그 점을 대본 처음 받았을 때부터 생각했다. 그런데 작가님 강남 논현동 가구점 하나라고 하더라. 저는 이케아라고 생각했는데 작진 않지만 그렇게 부유한 집안도 아닌 기업 손자라고 하더라.(웃음) 그 뒤로는 (드림즈 인수설은) 마음 속 꿈으로 한켠에 자리 잡겠구나 생각했다.”

‘스토브리그’가 종영되고 아쉬움이 남는 건 배우, 제작진, 드라마 팬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이에 조병규는 아쉽다는 마음을 전하면서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걸었던 공약 역시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2이 제작된다면 백승수가 드림즈화 되고, 드림즈도 백승수화 되면서 엘리트 구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지 않을까 싶다. 시즌1과 일맥상통하면서 갈 것 같다. 사실 요즘 시청률 17% 찍기가 너무 어렵지 않나. 안 될 거라는 생각은 아니었지만 17%를 찍으면 초대박이라고 생각해서 말이 안 된다고 했는데 진짜 입조심을 해야 할 것 같다.(웃음) 번지점프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다각도로 회의 중이다.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면 말씀드리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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