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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서혜진 국장이 말한 ‘미스터트롯’, 孝子 되기까지의 굴곡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04.03 09:01:01 | 최종수정 2020.04.03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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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국장이 ‘미스터트롯’의 성공 비결 및 논란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TV조선의 효자가 탄생됐다. ‘미스터트롯’이 종편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미스트롯’에 이어 효자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효자가 탄생 과정 그 중심에는 서혜진 국장이 있었다.

서혜진 국장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까지 기획하며 흥행시켰다. 프로그램을 연달아 히트 홈런을 시킨 서혜진 국장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최고시청률 35.7%를 기록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시청률 20%는 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30%까지는 생각 못했다. 시청률을 팬덤이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 트롯에 오디션을 섞었다는 건 처음 시도해보는 거였기에 생소한 포맷이지 않나. ‘미스터트롯’을 통해 시청자들이 이런 룰에 익숙해지셨을 것이고, 들을 만한 노래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스타가 나올 거라고 인지했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미스터트롯’에 더욱 많은 기대감을 가지신 것 같다.”

서혜진 국장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TV조선의 예능 판도를 뒤집어엎었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TV조선에 맞는 기획을 했기 때문에 흥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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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국장이 ‘미스터트롯’의 성공 비결 및 논란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TV조선의 주 시청층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를 생각안 할 수 없었다. 아이돌 노래를 한다고 해서 볼 시청자층이 아니다. 편안하게 봐주실 수 있는 노래의 장르를 선택했다. 예능을 하는 이유는 외연적 확장을 생각 안할 수 없다. 젊은 층을 끌어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떠올렸는데 ‘고등트롯’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을 모았는데 10명밖에 안 되더라. 100명은 모여야 가능하다는 생각에 연령대를 다양하게 했고, 기존 가수를 포함한다면 100명 정도 되겠더라. ‘미스트롯’에 반응 안 한 시청자층이 오면서 새롭다고 본 거 같다.”

그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두 프로그램을 효녀, 효자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말이 정확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TV조선 예능의 한 획을 그었기 때문. 다만 ‘미스터트롯’은 화제성만큼이나 논란도 많았다. 참가자 편애 논란부터 최종 순위 발표 연기 등 많은 논란에 휘말렸는데 서혜진 국장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찬찬히 설명했다.

“효녀는 효녀대로 생각했는데 효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금은 효자로 태어나기 위한 우여곡절을 넘겼다.(웃음) 우선 ‘미스터트롯’은 작가들의 프로그램이다. 작가들이 (참가들에) 다 붙어서 20시간 동안 함께 한다. 끈끈해질 수밖에 없다. 묘하게 TOP10까지 올라가니 담당 작가들이 한 명 씩 맡게 된 상황이 왔었다. 시청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떨어진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 부분이 있다. 임영웅 씨에 앞서 장민호, 영탁, 천명훈, 김인석 등이 본선을 진출할 때도 논란이 있었다. 그 중에서 임영웅이 가장 마지막 논란된 것이다. 제작진은 여러 가지 반응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팬덤이 구축된 상태에서 각자의 주장을 펼치다보니 이슈가 된 거다. 난감한 상황이었다. 너무 많은 편애 논란을 받았다. 임영웅을 편애한다는 논란은 오해다. 또 제작진은 팬들의 반응을 살피고 그것을 자막에 힘을 쏟으려고 했다.”

또 최종 순위 발표 연기에 대해서도 낱낱이 전했다. 당시 실시간으로 진행된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773만 1781콜을 기록, 엄청난 문자 투표수에 집계 도중 서버가 느려져 다음날인 14일에 발표를 하게 됐다. 그동안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결과 발표가 연기된 것은 초유의 사태였고, 이와 관련해 일부 시청자들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투표가 집계된 것이 맞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천만가지 비극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수습을 하느냐, 시청자들이 납득시킬 수 있을까 싶었다. 저희는 솔직하게 말해야 용서해주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표 집계 과정 중 너무 많은 표가 들어왔고 분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고, 한 표도 빠짐없이 여러번의 검수를 거쳐 공정함을 보존하는 형태에서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노력 끝에 완벽한 데이터 나온 게 다음날이다. 결과 발표 당일인 생방송 때도 다시 한 번 확인을 했다.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검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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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국장이 ‘미스터트롯’의 성공 비결 및 논란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미스터트롯’ TOP7 안에 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번 ‘미스터트롯’에서는 유난히 실력자가 많았다. 가창력은 기본이고 막판까지 실수를 안 하는 사람이 유리했다. 임영웅은 실수가 가장 적다. 연습벌레이기도 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했다. 정말 노래를 갈고 닦아서 훈련하는 스타일이라 임영웅은 무대에서도 실수가 없다. 영탁은 예선부터 엄청난 가창력을 갖고 있었다. 한 번의 무대로 팬덤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이찬원은 신동부가 워낙 다 잘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찬원이 매력을 뽐내며 살아남았다. 정동원은 천재다. 김희재도 신동부로 워낙 잘했다. 신동부는 모든 잘 할 수 있을 정도로 출중했다. 장민호는 중간에 몇 번의 패자부활을 거쳐서 왔는데 칼 갈고 나와서 레전드 특집할 때 반전을 이뤘다. 자기만의 스토리가 있었고 응원 투표도 상위권에 있었다. 김호중은 투표수는 많지 않았지만 높은 연령층에서 좋아했고, 예선 진에 올랐기에 TOP7 올라간 거에 이견이 없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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