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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폴킴‧멜로망스, 기교보다 담백하게 불러...꾸준히 사랑받길” (인터뷰)
기사입력 2020.04.08 10:17:27 | 최종수정 2020.04.08 12:05:51
신승훈 폴킴 멜로망스 사진=도로시컴퍼니
1990년대부터 신승훈이 대중들에게 진한 발라드의 매력을 느끼게 해줬다면, 최근에는 폴킴과 멜로망스가 음원 강자로서 힐링 발라드의 매력을 진솔하게 전파했다. 이들의 노래가 주는 매력은 대중들에게 큰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발라드 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획을 긋는 역할을 했다.
신승훈은 “변진섭이나 나 같은 경우는 발라드에 있어 정서적인 감정을 많이 부른다. 이후 발라드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R&B 발라드, 소몰이 창법 등 이런 게 많이 나타났다. 그럼에도 스탠다드한 발라드는 계속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승훈 변진섭 사진=도로시컴퍼니
그는 “예를 들면 컵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고속도로 휴게소를 갔을 때 생각나는 컵은 역시 양철컵 아닐까”라며 “양철컵이 아닌 사기 컵이 있다는 건 상상이 가지 않는다. 그만큼 전형적인 것들은 전형적으로 남고, 유행은 유행을 따르게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막 남친’이라는 폴킴과 멜로망스와 같은 스타일의 등장도 현재 세대들이 힐링이 필요한 세대라 생겨난 것 같다. 이전처럼 스피커 앞에 듣는 게 아니라 요즘은 헤드폰과 이어폰 등으로 듣지 않냐. 그런 이유로 ‘고막 남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노래가 현재 유행하는 것을 사회 현상이라고 짚은 신승훈은 “힐링이 필요한 세대가 ‘이 노래를 듣고 편안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더욱 유행하게 된 것 같다. 이 친구들은 어떤 기교보다 담백하게 부르지 않냐. 아무래도 이 발라드들은 평생 갈 것 같다”라며 “폴킴과 멜로망스 같은 친구들이 싱어송라이터로 계속해서 곡을 쓰고 한다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역할을 충분히 해내리라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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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막 남친’이라는 폴킴과 멜로망스와 같은 스타일의 등장도 현재 세대들이 힐링이 필요한 세대라 생겨난 것 같다. 이전처럼 스피커 앞에 듣는 게 아니라 요즘은 헤드폰과 이어폰 등으로 듣지 않냐. 그런 이유로 ‘고막 남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노래가 현재 유행하는 것을 사회 현상이라고 짚은 신승훈은 “힐링이 필요한 세대가 ‘이 노래를 듣고 편안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더욱 유행하게 된 것 같다. 이 친구들은 어떤 기교보다 담백하게 부르지 않냐. 아무래도 이 발라드들은 평생 갈 것 같다”라며 “폴킴과 멜로망스 같은 친구들이 싱어송라이터로 계속해서 곡을 쓰고 한다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역할을 충분히 해내리라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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