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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안지호 “봉준호 감독님과 꼭 한 번 작품 해보고 싶어요” [M+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04.23 12:31:02 | 최종수정 2020.04.23 12: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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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호 윤찬영 사진=마리끌레르

‘아무도 모른다’ 배우 안지호가 풋풋한 매력을 자랑했다. 작품 속에서는 뛰어난 감성을 보여줬던 안지호지만 취미, 현장에서 느꼈던 즐거움을 이야기할 때는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이었다.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한 안지호는 지난 22일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작품을 마친 아쉬운 기분과 함께 또래 친구들, 그 속에서도 자신이 존경하던 배우와 촬영했던 즐거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와 함께 앞으로의 목표를 떠올리며 연기에 대한 당찬 각오도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뿐만 아니라 이전 영화 ‘가려진 시간’ ‘나의 특별한 형제’ ‘보희와 녹양’ 등 차분하면서 진중한 연기를 많이 했다. 그렇기에 다음 작품을 할 때는 조금은 마음 편히 볼 수 있을 정도의 가벼움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감정적인 연기를 많이 했으니까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액션도 해보고 싶었다. 이번에 맞기만 했는데 합을 맞추는 액션을 해보고 싶다. 다양하게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판타지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정말 좋아한다. 판타지는 신비롭다. 현실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재밌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네 번 정도 본 것 같다. 원작도 있다는 소리에 책도 찾아 읽었는데 정말 재밌더라.”

‘아무도 모른다’에서도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싶은 일들이 많았다. 물론 판타지적 요소는 아니었지만, 밀레니엄 호텔에서 쫓기던 고은호의 장면은 ‘아무도 모른다’ 내 반전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장면에서 박훈의 정체를 눈치채고 도망치는 장면은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불이 딱 꺼지는 장면은 박훈 선배의 애드리브다. 먼저 이렇게 하자고 제안하셨다. 그 촬영을 할 때는 정말 무서웠다. 카리스마 있는 인상이시지만, 성격은 재밌으시다. 그걸 아니까 사실 좀 많이 선한 인상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그 촬영할 때는 순간적으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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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봉준호 사진=마리끌레르

스토리의 핵심 키를 쥔 고은호 역을 맡았기에 안지호는 한참 선배인 박훈, 김서형, 류덕환과 많은 호흡을 맞췄다. 그렇다고 어른들과의 호흡만이 있던 것이 아닌 또래 배우들과의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또래 배우들과 연기를 할 때는 조금 더 편안해 보이면서, 10대의 풋풋함까지 잘 느껴지게 연기했고 또래 친구들과의 케미도 좋았다.

“윤찬영, 윤재용과 많이 친해졌다. MBC 드라마 ‘마마’를 보고 윤찬영의 팬이 됐다. 정말 멋있다고 느꼈는데 ‘아무도 모른다’ 대본 리딩할 때 옆자리에 앉게 됐다. 그래서 ‘팬이었다’라고 말했다. 같이 한다는 건 알았는데 막상 옆에 있으니 놀랐다. 내가 축구를 좋아하는데 마침 윤찬영도 좋아한다더라. 관심사가 잘 맞다 보니 축구도 같이 많이 했다. 촬영장에서는 윤찬영, 윤재용과 재밌게 놀면서 보냈다. 셋이 톡방도 있다. 보통 일상적인 이야기, 해외축구 이야기 등의 대화를 나눈다.”

그는 다채로운 감정선, 선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시청자들도 감탄하게 만든 연기를 한 그가 배우를 하면서 설정한 롤모델은 누구일지, 그 이유는 무엇일지도 궁금함을 유발했다.

“설경구 선배님이다. 완전 카리스마 있고 되게 멋있다. 캐릭터를 엄청 멋있게 표현한다고 느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때도 너무 소름 돋더라. 어떻게 저렇게 표현하시지 싶더라.”

코미디, 액션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낸 가운데 안지호는 개인적으로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감독도 있음을 고백했다.

“봉준호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해 보고 싶다. 작품의 주제들이 너무 좋았다. 원래부터 좋아했던 감독님이고, 영화 ‘우리집’할 때 뵌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았다. 그때 배우들과 같이 대화하는 자리가 있어서 두 세 마디 정도 나눴다. 봉준호 감독님 작품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역시 ‘기생충’이다.”

안지호는 10대만의 풋풋한 매력부터 연기할 때는 프로답게 집중하고, 차분하게 극을 이끌어가는 열심 매력을 모두 보여줬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모든 캐릭터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작품마다 ‘아, 얘가 걔였구나’하는 평을 듣는 배우가 되고 싶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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