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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슬의생’ 신원호PD의 픽은 옳았다 “전미도, 큰딸같은 느낌” (인터뷰)

기사입력 2020.06.08 10:51:34 | 최종수정 2020.06.08 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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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신원호PD 인터뷰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PD의 픽이 이번에도 성공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누구보다 ‘슬기롭게’ 연출해낸 신원호 감독이 배우 전미도를 발견했다는 평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에서는 밴드와 24시간 사람 냄새 나는 병원라이프의 결합으로 좀 더 신선한 이야기들이 그려졌다. 특히 배우 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과 그리고 이들 사이의 홍일점 전미도의 출연으로 시작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와 함께 ‘응답하라’ 시리즈로 연속 히트를 쳤던 신원호PD와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소식만으로도 어떤 스토리가 그려질지 큰 궁금증을 자아냈고, 결과는 역시나 기대에 부응, 시즌2까지 기대하게 만들 만큼 성공적이었다.

다만 신원호PD는 대부분 기성 배우가 아닌 기존에 볼 수 없던 신선한 페이스의 배우들을 발굴하는 PD로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대부분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배우를 캐스팅해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전미도를 캐스팅했고, 대중에게는 다소 낯선 느낌의 배우였기에 이번에도 ‘신원호의 픽은 옳을까’라는 호기심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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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신원호PD 전미도 사진=tvN


이와 관련해 신원호PD는 “보통 오디션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해당 캐릭터가 담긴 대본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전미도에게는 처음으로 채송화의 대사를 읽게 했다. 전미도가 대사를 읽는 순간 ‘아 실제 채송화라면 이렇게 얘기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잘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요 인물이 5명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지도가 높은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전미도를 캐스팅하면 너무 튀는 게 아닐까, 드라마 첫 주연이라는 무게를 버틸 수 있을까 수없이 고민했다”라며 “그러던 찰나 조정석이 일면식은 없지만 정말 좋아하는 배우라며 전미도를 추천했다. 이어 유연석도 전미도와 하면 안 되겠냐며 추천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일관되게 칭찬하더라. 그래서 덕분에 고민을 정리하기가 수월했었다.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저런 배우가 어디서 나왔어?’라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초반에 캐릭터에 대한 밸런스를 잡아준 것 말고는 특별히 디렉션 할 필요가 없었다. 이미 무대에서 최고로 인정받아온 연기자에게 연기하는 공간이 바뀌는 것쯤은 별 의미가 없는 듯 보였다”라며 “놀라운 건 이미 잘하면서도 노력한다. 전미도는 정말 모범생 같다. 이를테면 베이스를 만져본 적도 없는 사람이 ‘캐논’을 해낸 것도 놀랍지만,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그 어려운 슬랩을 해내는 순간, ‘너는 정말 모범생 같다’라고 칭찬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99즈는 밴드를 형성했고, 배우들도 이를 직접 해내고자 몇 달간 연습했을 만큼 노력으로 완성된 장면들이었다. 그중에서도 전미도는 베이스를 맡았고, 이 악기는 초보가 해내기에는 쉬운 악기는 아니었다. 이에 대해 신원호 감독은 “베이스 선생님도 초보가 할 수 있는 진도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해냈다. 악기 연주도, 교회에서 춤추는 씬도 너무 완벽하게 해냈다. 하지만 모범생이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게 틀에 박혀있지도 않아 늘 예상치 못한 연기를 던져준다. 깜짝깜짝 놀랄만큼 영리하다. 정말 든든하면서도 똑똑한 큰딸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미도를 표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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