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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려운 “‘오! 삼광빌라!’=성장통 같은 작품…연기 고민 깊어졌던 시간”[M+인터뷰]

기사입력 2021.03.08 12:31:01 | 최종수정 2021.03.08 1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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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 인터뷰 사진=럭키컴퍼니

‘오! 삼광빌라!’ 려운이 8개월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려운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극본 윤경아)에서 이라훈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전인화, 진기주, 이장우, 보나 등과 호흡을 맞추며 따뜻하면서도 풋풋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려운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친엄마를 마주했을 때의 울컥하는 감정, 김시은과의 달달한 로맨스 등의 연기를 보여주며 다채로운 면모도 자랑했다. 무엇보다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 이어 또 한 번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따뜻한 감성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자신 역시 가족과 관련해 느낀 바를 고백하며, 8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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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려운 사진=럭키컴퍼니


▶이하 려운 일문일답 전문

Q. ‘오! 삼광빌라!’가 종영했다. 소감은?

A.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또 8개월의 촬영 기간 함께 보내며 현장에서 같이 동고동락한 선후배 배우 분들과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렇게 긴 호흡의 드라마는 처음이라 촬영 시작 전 걱정도 많았지만, 막상 촬영에 임하면서 현장에서 배우고 주변 분들도 많이 도와 주셔서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 50부가 길게도 짧게도 느껴지는 것 같다. 촬영하면서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라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Q. 주말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또 드라마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는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소감은 또 어떨까.

A.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 당시도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오디션을 봤고 최종까지 가게 되서 할 수 있게 된 작품이다. 집 밖을 잘 다니지 않다보니 체감으로 느껴지는 건 크지 않은 것 같다. (웃음) 요즘은 OTT가 많아지면서 작품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여지기 때문에 시청률 30%를 넘는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 드라마를 애정어린 마음으로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Q. 이라훈 캐릭터를 연기하며 어떤 점을 중점에 두었는가.

A. 라훈이는 극 초반에는 여느 대학생들과 다름없는 학생처럼 보여지지만 회가 거듭 되면서 집안에 도움이 되고자 엄마, 누나들에게 든든한 동생이고자 노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라훈이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진심을 담아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다. 나이대에 맞는 역할 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결하려고 신경을 썼다.

Q.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가 있다면?

A. 48부에서 은지(강경헌 분)가 친엄마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바른(김시은 분)이와 대화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큰누나도 이런 일 많이 겪었었는데 되게 속상해했거든. 엄마도 그게 걱정 되실거야” 이런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라훈이가 지금 가족에 대해 얼마만큼의 큰 사랑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했다. 친엄마의 등장이기도 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도 힘들었어서 기억에 남는다.

Q.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재밌는 에피소드 혹은 현장에서 들은 선배들이 해준 인상 깊은 조언이 있다면?

A. ‘오! 삼광빌라!’ 모든 선배님들, 감독님, 모두 감사하게도 나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해주셨다. 그만큼 부족했던 것 같다. 많은 말씀들 중에 “인생을 즐겁고 재미나게 여유를 가지고 살아라”라는 조언을 들었을 때 내가 정말 대 선배님들과 일하는 중이구나 생각되었다. 조급해하지 말고 즐기라는 말씀 마음에 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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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려운 종영인터뷰 사진=럭키컴퍼니


Q. ‘오! 삼광빌라!’에서 함께한 진기주, 이장우, 보나, 김시은, 전인화 등은 어떤 배우였고, 이들과의 호흡은 어땠는가.

A. 전인화 선배님은 나에게 대선배님이시다. 내가 연기에 대한 꿈을 키우기 아주 전부터 배우를 하시지 않았나. 인자하신 모습으로 다가 와주셔서 편하게 라훈을 표현 할수 있었다. 정말 엄마처럼 생각하고 잘 찍을 수 있었다. 기주 누나는 사람을 불편하지 않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친누나처럼 대해줘서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보나 누나는 극 중의 해든(보나 분), 라훈 그대로였다. 티격태격 하며 친구처럼 잘 대해줬다. 시은이와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 했던 것 같다. 촬영 전에도 시간 맞춰 대본 연습하고 미러링 해주기도 하고. 우린 서로에게 연습 메이트였다. 장우 형은 작품의 멘토였다. 남자 배우들끼리 대기실을 같이 쓰다 보니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허물없이 가깝게 지냈고 연기적으로 물어보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봤다. 자신의 일처럼 같이 고민해주고 꾸지람도, 칭찬도 아낌없이 해주었다. 마지막은 늘 힘을 실어 주었다. 나는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형한테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많을 예정이다. 강경헌 선배님은 짧은 시간에도 현장에서 잘 리드해 주셨다. 덕분에 몰입해서 중요한 장면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밖에도 정보석 선배, 인교진 선배, 김선영 선배, 전성우 선배까지 너무 따뜻하고 좋은 배우들이었다. 경력 많은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춰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많이 의지하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Q, 이번 작품이 배우 려운에게 주는 의미는?

A. 이번 작품은 나에게 성장통과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라는 사람과 ‘연기’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졌던 시간이다. 성장통을 겪고 나면 한층 더 성숙해지지 않나.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을까.

A. 아직 도전해보지 않은 캐릭터가 많다. 하고 싶은 것도 많다. ‘남자가 사랑할 때’ ‘지금 만나러 갑니다’ ‘타이타닉’ ‘노트북’ 등 하고 싶은 드라마, 영화가 너무 많다. 지금은 영화, 드라마에 나오는 정말 영화 같은 사랑을 표현해보고 싶다.

Q. 예능에서도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이 있다면?

A. ‘윤스테이’ 같이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해보았다. ‘신서유기’는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여서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다. 볼 때마다 너무 웃기다. 개그코드가 잘 맞는 것 같다. 게임에 자신은 없지만 승부욕은 있기 때문에 한번 해보고 싶다.

Q. 지난해 ‘18 어게인’에 이어 ‘오! 삼광빌라!’에서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꼈을지, 생각의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하다..

A. 가족은 내 삶 속에 중심의 근원이다. 마음보다는 표현이 부족해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표현하는 것이 중요 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라훈이라는 부캐를 장착하고 서둘러 부모님을 찾아봬야 할 것 같다.

Q. 려운이라는 배우가 어떤 배우로 기억됐으면 하는지 목표와 각오는?

A. 매 작품 다른 역할들을 잘 소화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안주하지 않으려고 한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려고 한다. 아직 세상에는 내가 경험해야 할 일들이 훨씬 많다. 하나씩 보고 듣고 느끼고 하다 보면 앞으로 표현해나갈 다양한 캐릭터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A. 작품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배움의 즐거움이 크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도 많기때문에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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