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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김성오 “김래원‧이다희, 액션 너무 잘해…정다은은 사촌동생 느낌”[M+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3.11 08:01:01 | 최종수정 2021.03.11 1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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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인터뷰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루카: 더 비기닝’ 김성오가 정다은과 이다희, 김래원 커플 못지 않은 애절한 로맨스로 서브 커플의 저력을 증명했다.

10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에서 이손 역을 맡은 김성오가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자신이 생각한 이손이라는 캐릭터, 배우로서의 김성오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김성오는 지오 역의 김래원과 하늘에 구름 역의 이다희, 또한 파트너 유나 역의 정다은과 주로 호홉을 맞췄다. 그는 이들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신박학 액션 연기와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루카: 더 비기닝’의 재미를 더욱 살려냈다.

“김래원은 액션을 많이 했다. 그 친구가 많이 힘들었을 거다. 나도 아프면 김래원도 아팠을 텐데 티를 안내고 ‘안아프다’하면서 웃으며 멍을 보여주고 그랬다. 그런 부분이 서로 배려하면서 다치고 아파도 괜찮냐고 이해해주며 털털하게 웃어주며 잘 넘어갔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김래원은 액션을 잘하는 친구라서 되게 고맙다. 이다희는 키가 크고 기럭지가 길어서 액션을 하면 시원시원하게 보이더라. 처음 봤을 때는 몰랐는데 액션신을 찍고 몇 번 같이 호흡을 맞추고 하다 보니 이 친구도 굉장히 털털한 친구구나 했다. 또 같이 연기를 함에 있어서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느꼈다. 나뿐만 아니라 본인이 많이 다치고 힘들었을 텐데 상대방을 편하게 배려를 많이 해줬다. 정다은은 나보다 나이가 어리고 살짝 내성적이다. 내가 오빠기도 하니까 슬쩍슬쩍 이야기를 걸고 하면 내성적이어도 잘 받아줬다. 불편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하면서 편해지는 스타일인 걸 느꼈다. 그때도 지금도 예쁘고 착한 사촌 동생 같은 느낌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이손과 유나의 로맨스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타까운 결말을 맞은 커플에 대한 아쉬움의 반응도 컸다.

“유나는 이손이 이렇게 끝난 거에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좋은 쪽으로 끝난 것 같다. 유나와 이손이 결혼을 해서 도망가서 살았다면 이손 입장에서는 유나를 더 불행에 빠뜨렸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살다 보면 모든 일에 사랑이 우선인 것 같기는 하다. 부모와의 사랑, 남녀관계의 사랑이 모든 일의 출발점인 것 같다. 그래서 이손도 유나를 분명 굉장히 사랑했고 사랑한다. 그런데 이손 입장에서 유나를 곁에 두면 유나를 더 힘들게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자기가 못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자기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안다. 유나에게 너를 위해서 꼭 남자를 만난다면 나 같은 사람 말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서 가라하는 게 이손 입장에서는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의 강도가 어느 정도 됐으면 차지하려고 했을 텐데 그 강도를 넘으니까 차지하는 거보다 좋은 사람에게 보내는 게 낫다고 생각한 거다.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은 거다. 현실적으로 좋으면 좋은 거지, 내 옆에만 있어 하는데 그 한계를 뛰어넘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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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더 비기닝’ 김성오 종영인터뷰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극 중 이손의 오른손은 지오와의 격투 중 망가지게 된다. 까맣게 된 팔을 분장해야 했기에 고충도 존재했을 거다. 이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손이라는 캐릭터의 스타일링을 완성해가는 과정도 공개했다.

“외향적인 부분에 있어서, 머리는 내가 그렇게 깎은 거다. 헤어는 그냥 짧게 깎고 가겠다 했고, 손의 경우는 분장할 때 시간이 많이 걸렸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분장을 하고 손이 노출이 많은 걸 찍으면 괜찮데 어느 날은 화면에 손이 거의 안 나오고 할 때도 있다. 이손이 처음에 망가진 검정 손을 노출 안 하려고 장갑을 낀다. 드라마적 설정을 떠나서 나도 손이 까맣다면 장갑을 끼고 다녔을 것 같다. 다들 쳐다볼 거 아니냐. 이손의 입장에서는 그게 불편해서 장갑을 꼈을 거다. 또 눈치채신 분들도 있을 텐데 이손이 민간인이 있거나 사건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 손에 항상 끼던 장갑을 안 끼고 있으면 주머니에 넣었다. 아픔이 있어 본능적으로 감추려고 했다.”

“전화를 하는 신이 있었는데 이손이 장갑을 양쪽에 다 끼고 있었다. 감독님과 상의 후 장갑을 끼고 전화를 하는 게 말이 안 될 것 같아 장갑을 빼고 해야겠다고 이야기해서 그렇게 찍기로 했다. 그래서 급하게 분장팀이 팔 분장을 부랴부랴 한 적이 있다. 그렇게 찍고 며칠이 지났다. 추워서 장갑을 꼈는데 휴대폰 터치가 되더라. 신기하게 패턴도 다 입력됐다. 나는 사실 장갑을 하고 전화를 하는 게 안될 줄 알았는데 돼서 너무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루카: 더 비기닝’과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비유하는 것도 화제였다. 이런 반응을 김성오도 알 수 있었을까.

“전혀 몰랐다. 포켓몬이 전기를 발사하는 것도 로켓단도 몰랐다. 우리 색시한테도 로켓단이 뭐냐 했는데 모르더라.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 들어서 알게 됐는데 그렇게 봐주시니까 재밌더라. 로켓단, ‘포켓몬스터’ 그런 이야기를 해주신 건 ‘루카: 더 비기닝’이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보시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온 거다. 재밌고 좋았다. 또 시청자분들 평 중에 기억에 남는 건 ‘이손 좀 죽여줘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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