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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빈센조’ 송중기, Oh My 콘실리에리 #윙크 #러브라인 #백상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5.06 07:01:02 | 최종수정 2021.05.10 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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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빈센조’가 다크히어로물의 정점을 찍었다. “쓰레기 치우는 쓰레기”라는 대사처럼 송중기의 빈센조 까사노, 그 자체였고 지금껏 본 적 없는 다크히어로였다.

지난 2일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극본 박재범)가 빌런들을 모두 처단하며 통쾌한 막을 내렸다. 빈센조 까사노(송중기 분)의 활약은 날이 갈수록 통쾌하고, 짜릿했고 시청자들은 이에 환호했다.

시청자들까지 열광하게 만든 공감, 마냥 진지하지 않게 재치있게 풀어낸 코믹함까지 더해진 ‘빈센조’는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TOP6에 등극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그리고 그런 기록을 세운 중심에는 빈센조 까사노 역의 송중기의 공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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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인터뷰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송중기는 ‘빈센조’라는 작품을 만났을 때부터 큰 부담은 갖고 있지 않았고, 이번 작품에서는 놀면서 촬영했다고 표현할 정도로 여유를 드러냈다.

“빈센조 역할에 부담이 없었다. 건방지게 들릴 수 있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 타이틀이 역할 자체와 이름이 같다. 부담이 아예 안 될 순 없었겠지만, 촬영을 하면서 드라마 내용처럼 금가프라자 사람들과 함께하는 에피소드로 주로 진행됐듯, 금가프라자 배우분들과 상당히 깊게 결속력이 생겼다. 그런 의미에서 외롭지도 않았고, 부담도 그래서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다같이 재밌게 잘 놀았다 정도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빈센조’의 인기가 뜨거웠다.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고,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무엇보다 빈센조의 처단에 있어서 시청자들이 유독 많이 열광하고 통쾌해했다.

“빈센조도 극악무도한 악인이다. 이런 사람을 응원하게 된 자체가 사실 슬픈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대본을 처음 받고 나서도 박재범 작가님의 작품이 코미디 이미지가 많이 있는데 우리 장르를 새드한 장르라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계속 임했다. 그 이유는 ‘왜 악인을 응원하게 됐냐’이다. ‘빈센조’에 나오는 에피소드는 사실에 가깝다고 느꼈다. 빈센조라는 인물 하나만 판타지이다. 정말로 현실에서 너무나 못된 사람이 많지 않냐. 그런 사람들을 작가님께서 많이 인용해서 쓰셨고, 악인을 무찌르는 것에 있어서 시청자분들이 열광해주신 대리만족인 것 같다. 가장 속 시원한 장면 하나를 꼽자면, 16부에서 엔딩이다. 4명의 빌런들을 만나러 갔을 때다. 리허설을 할 때 최명희(김여진 분)와 장한석(옥택연 분) 두 캐릭터가 빈센조가 들어가니까 바로 무릎을 꿇더라. 이상하게 그냥 속이 시원했다. 김여진 선배님은 무릎을 꿇고 쇼파에 얼굴을 묻고 나를 못 쳐다 보겠다고 하더라. 그게 속이 시원했다.”

다만 마지막회에서는 19금이 아니었다는 이유에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악당을 처단하는 과정이 잔인하다 느끼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20회 대본이 나왔을 때도 현장에서 많은 의견이 있었다. 잔인하다랑 아니다랑. 방송이 나갔을 때도 많은 의견이 있었을 것 같다. 나는 취향 차이라 느꼈다. 오히려 더 세게 나가도 되지 않았나 할 정도였다. 극악무도한 행동을 많이 한 사람은 그렇게 처단 당해야 한다고 평소에 생각했다. 입에 담지 못 할 정도로 악을 많이 행한 캐릭터들은 그 캐릭터에 맞게끔 처단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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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전여빈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또 하나 ‘빈센조’의 스토리와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토론이 펼쳐진 것이 있다. 바로 홍차영(전여빈 분)과 빈센조의 로맨스다.

“이야기를 들었다. 러브라인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던 것 같고, 있었으면 하는 분들도 계셨고. 현장에서도 그랬다. 개인적으로 항상 인터뷰할 때도 말했고, 평소 생각도 그렇지만, 다양한 의견이 있는 걸 즐긴다. 찬성파와 반대파가 많이 나온 건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껴서 만족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굉장히 적절했다. 가장 동의하는 부분은 20부 엔딩에서 보면, 차영이와 빈센조가 재회를 해서 끝이 났지만, 마지막에는 묘하게 다시 헤어지는 표정으로 헤어졌다. 개인적으로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연기를 했다. 각자 자리에서 살면서 다시 만나기 쉽지 않을까는 생각으로 했다. 그건 내 개인적인 취향이었고, 굉장히 적절했다고 생각했다.”

빈센조의 날렵하고 통쾌한 액션 연기가 화제를 모은 만큼, 또 하나 관심을 받은 부분이 있다. 우스갯소리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송중기가 유일하게 못하는 연기가 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바로 윙크연기였다.

“나는 윙크 연기에 굉장히 만족한다. 감독님도 항상 윙크를 할 때 눈만 감는 게 안된다고 그러시더라. 예쁘게 못한다고. 내가 그렇게 태어났다.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더라.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성균관 스캔들’ 할 때도 캐릭터가 그렇다 보니 윙크를 많이 했다. 나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몇몇 팬분들이 메일을 보내고 하는 건 봤다. 잘 못 한다고 하더라. 그것도 인정하지만, 만족한다.”

그만큼 송중기와 빈센조라는 캐릭터가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빈센조’라는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시청자들은 송중기에게 빈센조는 인생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반응도 있다.

“인생캐릭터라는 의미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맞는 것 같다. 나 송중기라는 사람에게 인생캐릭터인 것 같다. 다른 걸 다 떠나서 대중분들께서, 시청자분들께서, 업계관계자분들께서 어떻게 바라봐주시는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신나게 한 캐릭터로 사실인 것 같다. 지금까지 같이 해온 작가, 감독님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최고로 신나게 연기한 캐릭터인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내 인생캐릭터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제일 쟁쟁하고 치열한 부문으로 꼽히고 있다. 인생캐릭터를 만난 송중기에 대한 기대도 뜨겁다.

“후보에 올라서 참석할 예정이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물론 상은 받으면 좋고 안 받으면 어쩔 수 없는 거다. 일단 즐기러 갈 거다. 내가 후보에 오른 것보다 집중하는 부문이 있다. 드라마 연출상에 김희원 감독님이 올라서 더 지켜보고 있다. 나는 받든 안 받든 결과에 따라서 뭐 자연스럽게 할 거다. 개인적으로 김희원 감독님 연출상에 집중을 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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