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 전체기사 ‘멀푸봄’ 배인혁, 청춘의 성장 #박지훈 #비하인드 #황정민[M+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7.21 12:31:01 | 최종수정 2021.07.21 16:32:24


 기사의 0번째 이미지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배인혁 사진=피데스스파티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배인혁이 청춘들의 내면적 아픔에 공감을 더하며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은 ‘멀리서 보면’ 청춘일지도 모를, 20대들의 고군분투 리얼 성장 드라마다. 배인혁은 극 중 군 제대 후 복학해 스물다섯, 전 과목 A+에 빛나는 수재, 훈남 외모를 갖췄음에도 일주일에 알바 3개를 하는 흙수저, 잠잘 시간도 없는 비자발적 슈퍼맨인 남수현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배우 박지훈, 강민아와 서로 상처를 보듬고 위로해가는 청춘들의 우정을 그려냈으며, 권은빈과 우다비와 알쏭달쏭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설렘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훈훈한 외모와 함께 이성적이며 냉철한 듯한 면모와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저격하기까지 했다.

그런 가운데 배인혁은 자신도 ‘멀푸봄’을 통해 함께 성장했음을 밝히며,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와 비슷한 시기에 방송되고 종영까지 무사히 온 것에 대한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배인혁 인터뷰 사진=피데스스파티윰


▶ 이하 배인혁과의 일문일답

Q. ‘멀푸봄’과 ‘간동거’를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을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종영소감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편성된 것에 대한 소회는 어떨지 궁금하다.

A. 7일 중 4일을 방송에 나온다는 게 쉽지 않다. 너무 좋은 두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도 영광인데, 이렇게 풍성하게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왔다는 게 기쁘기도 했지만 걱정도 많았다. ‘간동거’의 계선우와 ‘멀푸봄’의 남수현이 상반된 배경에 비슷하면서도 다른 성격을 가진 캐릭터라 잘못하면 오히려 어느 하나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아 근심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부족한 부분이 아직은 많지만, 각각 캐릭터대로의 매력을 봐주시고, 과분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월화수목이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고, 그러다 보니 두 작품을 한 번에 보내는 유난히 허전하고 시원섭섭한 마음이 큰 것 같다.

Q. ‘멀푸봄’으로 함께한 박지훈, 강민아와의 호흡은 어땠는가.

A. 지훈이, 민아누나와 함께 한 장면이 많다 보니 셋이 많이 친해졌는데, 너무 성격이 잘 맞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나이 불문하고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다. ‘간동거’와 ‘멀푸봄’ 두 작품 모두 좋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어가며 즐겁게, 웃으면서 촬영했던 것 같아요. 작품 하나하나가 이렇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는 것도 참 복인 것 같다.

Q. ‘멀푸봄’ 남수현은, 성장형 캐릭터였다. 캐릭터의 변화를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지, 어떤 차별점을 두고 연기했는지 궁금하다.

A. ‘수현’이 같은 경우는 각박한 삶 속에 마음의 문을 닫고 살다가 준이(박지훈 분)의 진심과 아픔을 보고 또 박교수님의 조언을 통해 조금씩 마음을 열며 ‘소통’이라는 것을 하는 변화에 중점을 둔 것 같다. 수현이는 불우한 환경 속에 힘들게 사는 캐릭터이기에 외적으로도 조금 더 왜소하게 만들고 틀에 갇혀 있고, 강박증에 사로잡힌 듯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차이를 두고 연기한 것 같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배인혁 박지훈 강민아 사진=피데스스파티윰


Q. ‘간동거’와 ‘멀푸봄’은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그만큼 싱크로율과 원작팬들의 기대 등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 거다. 본인이 생각할 때 싱크로율은 어땠고, 부담감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A. 아무래도 두 작품 모두 웹툰 원작이 인기작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웹툰을 보면서 개개인마다 상상한 모습들이 있으셨을 텐데, 외적인 모습은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보니 최대한 캐릭터의 매력에서 포인트를 찾고 중점을 찾으려 노력했던 것 같다. 극복하려고 하기보다는 캐릭터에 극에 조화롭게 잘 어울릴 수 있게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싱크로율 부분은 선우 같은 경우에는 50퍼센트 정도 되는 것 같다. 인간관계에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부분은 전혀 다르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표현이 서툴러지고 맘처럼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비슷하다. 그리고 수현이는 60퍼센트 정도 비슷한 것 같다. 나도 장남이라 그런지 가족을 생각하는 책임감이 남다른 부분이나 항상 누군가를 챙기려는 본능이 은근히 있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선우보다는 수현이가 저와 더 비슷한 부분이 많다.

Q. ‘멀푸봄’에서는 또래들과 호흡을 맞췄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멀푸봄’ 같은 경우는 지방 촬영 대기 중에 혼자 산책하다 두더지를 발견하고 너무 놀라고 신기해서 민아누나, 지훈이까지 불러서 다 같이 구경했는데, 모두 다 두더지를 보고 초등학생처럼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Q. 계선우와 남수현 캐릭터에게서 가장 느꼈던 공감됐던 부분과 작품을 하며 함께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A. 나도 배우 지망생 시절 많은 아르바이트를 해봤는데, 수현이가 돈은 필요한데 조건에 맞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기가 어려워 힘들어하는 부분이 내 경험과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갔다. 또 180도 변한 모습에도 전혀 이담(이혜리 분)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선우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과거에 했던 행동과 말 때문에 나중에 정말로 진실된 마음을 전하더라도 신뢰를 얻지 못하는 모습이 선우에게 공감되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던 부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반된 두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는 게 큰 도전이고 힘이 들기도 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고, 더 큰 터닝포인트를 위한 발판이 된 시기인 것 같아 선우와 수현이에게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

Q. 인간 배인혁으로서 두 캐릭터로 살면서 꼭 해주고 싶다고 느낀 말과 생각이 있다면?

A. 이미 엎어진 물은 주워 담기 힘든 법! 아무리 진심된 마음일지라도 상대가 이미 갖고 있는 나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것 같다! 가끔은 누군가에게 기댈 필요성도 털어놓을 필요성도 있다. 너무 혼자 끙끙 앓지 마라!

Q. 본격적으로 주연배우로 나선 가운데 앞으로의 목표와 롤모델이 있다면?

A. 앞으로 많은 분들이 ‘배인혁’ 이라는 이름에 거부감 들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한발 한발 더 노력해서 성장해 그런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하지만 급하지 않게 노력하겠다. 황정민 선배님과 이제훈 선배님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해서 꼭 같은 작품에서 뵙고 많은 걸 배우고 싶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인터뷰②에서 계속)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STAR 최신포토
 
‘소리꾼’ 박성우, 다같이 즐겨요 [MBN포토]
등장만으로 사로잡는 조주한 [MBN포토]
포코아포코, ‘슈퍼밴드2’ 화이팅 [MBN포토]
카디, ‘슈퍼밴드2’ 지켜봐 주세요 [MBN포토]
 
횡성에 뜬 훈훈한 박성우 [MBN포토]
조주한, 화려한 퍼포먼스 [MBN포토]
포코아포코, 자연스럽게 찰칵 [MBN포토]
카디, 하트도 개성있게 [MBN포토]
 
박성우, 애절하고 진지하게 [MBN포토]
조주한, 시선 사로잡는 퍼포먼스 [MBN포토]
‘슈퍼밴드2’ 크랙실버, 훈훈한 미소 [MBN포토]
카디, 누구보다 포즈는 익사이팅하게 [MBN포토]
 
박성우, 진지하게 열창 [MBN포토]
조주한, 부채들고 얼쑤 [MBN포토]
크랙실버, 강렬한 메이크업 [MBN포토]
시네마, 손가락으로 만드는 C [MBN포토]
 
등장만으로 사로잡는 조주한 [MBN포토]
포코아포코, ‘슈퍼밴드2’ 화이팅 [MBN포토]
카디, ‘슈퍼밴드2’ 지켜봐 주세요 [MBN포토]
‘슈퍼밴드2’ 시네마, 사랑의 하트 [MBN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