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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간동거’ 배인혁 “이혜리, 추운 겨울 현장에 발열 조끼 선물했다”[M+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7.21 12:31:01 | 최종수정 2021.07.21 16: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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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배인혁 사진=피데스스파티윰

‘간동거’ 배인혁이 개과천선하는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매력과 직진 짝사랑 모먼트로 여심을 저격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계선우 역을 맡은 배인혁은 이혜리를 향한 직진 짝사랑 모먼트를 보여주며 가슴 떨리는 순간들을 완성했다. 특히 훈훈한 잘생김, 점점 개과천선해가는 모습, 이담을 향한 짝사랑과 배려 등이 배인혁이 맡은 계선우라는 캐릭터를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배인혁은 이를 차분하게 그려내면서도, 원작의 계선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4%대의 다소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간동거’는 로맨스 코미디 장르답게 설렘과 재미를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배인혁은 조심스럽게 훅 다가온 존재감으로 ‘간동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비슷한 시기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 남수현 캐릭터와 ‘간동거’ 계선우 캐릭터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배인혁은 두 캐릭터의 서로 다른 부분을 찾아 몰입도 있게 그려냈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스스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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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배인혁 인터뷰 사진=피데스스파티윰


▶ 이하는 배인혁과 일문일답 전문

Q. ‘간동거’에서 함께한 이혜리, 장기용, 강한나와의 호흡은 어땠는가.

A. (‘간동거’와 ‘멀푸봄’) 두 작품을 연달아 하면서 ‘나는 정말 사람 복이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편하고 재밌게 촬영한 것 같다. ‘간동거’ 같은 경우는 기용이형, 혜리누나, 한나누나, 도완이형, 경혜누나 등 함께 촬영한 출연자분들 모두 편하게 친구처럼 지내면서도 종종 형 누나처럼 챙겨주고 조언도 아끼지 않고 많이 해주셔서 너무 재밌는 현장이었다.

Q. ‘간동거’ 계선우는 ‘멀푸봄’ 남수현과는 또 다른 성장을 보여줬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을까.

A. ‘선우’는 매우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한마디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스타일인데 이담을 알게 되면서 자신도 처음 가져보는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그 호기심이 호감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점점 자신이 아닌 자신의 중심에 타인(이담)을 두며 무언가를 ‘포기’하는 모습에 중점을 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선우는 여유롭고 풍요로운 집안에서 자란 캐릭터이기에 조금 더 자유롭고 여유도 있고 자신이 있었다.

Q. SNS나 메이킹 영상 등을 보면 ‘간동거’ 배우들의 호흡이 굉장히 좋아보였고, 서로 친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

A. ‘간동거’는 촬영 시기가 한 겨울이라 너무 추웠는데 혜리누나가 발열 조끼를 현장에 깜짝 선물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추운 게 너무 힘들었었나 보다. 발열 조끼 덕분에 추위에도 거뜬히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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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배인혁 이혜리 장기용 강한나 김도완 박경혜 사진=피데스스파티윰


Q. ‘간동거’ 계선우와 신우여 캐릭터는 이담에게 다른 방식으로 다가가며, 상반된 설렘을 선사했다. 본인이 봐도 이 부분은 조금 설Ž鳴킬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을까.

A. ‘간동거’ 10회에서 선우가 술에 취해 데려다 준다며 주정부리는 장면이 있는데 담이가 선우 집 위치를 기억하자 “우리 집 기억하네?”라고 웃으며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전의 허세 있던 모습이 싹 빠진, 짝사랑하는 남자의 순수함만 남은 선우의 모습만 보인 것 같아 내가 보면서도 조금 설Ž것 같다. 사실 담이가 그저 기억력이 좋았을 수도 있는데, 그게 선우한테는 큰 의미인 거다.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의 무언가를 기억해줄 때 정말 좋은 모습이 나타나 있는 거 같다.

Q. 계선우 캐릭터는 ‘멀푸봄’ 남수현 캐릭터와 상반된 환경에 처해있다. 금전적인 부분에서부터 차이가 있었는데, 스타일적인 부분도 신경을 썼을 것 같다.

A. 선우와 수현이는 생활 환경이나 인생의 경제 관념이 정반대되는 캐릭터이다 보니 선우를 보면 수현이가 생각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수현이를 보면 선우가 생각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선우는 유아독존인 만큼 자신에 대한 애정이 넘쳐서 꾸미는 것에도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헤어스타일이나 의상도 깔끔하게, 집에 있어도 조금은 신경 쓸 정도로 멋 부릴 줄 아는 스타일이라면, 수현이는 아예 스타일에는 관심 없는 캐릭터로 만들었다. 머리도 정말 그냥 일자머리에 사이즈 맞지 않은 옷도 많이 입고, 가끔 매칭이 되지 않는 것 같은, 포인트 없는 옷들을 많이 입고 비슷한 스타일로 돌려 입었던 것 같다.

Q. 웹드라마 ‘XX’에서 대니 역으로도 기억하고 있는 분들도 많다. 혹시 지금까지 캐릭터 중에 가장 자신과 비슷한 캐릭터는?

A.‘좋은 게 좋은 거지’라고 생각하며 스타일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다 보니 성격적으로는 대니와 가장 비슷하지 않나 싶다! 특히, 감정과 상황을 오랫동안 살피고 지켜보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표현하는 모습이 ‘정말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캐릭터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와 캐릭터, 향후 계획은?

A. 액션장르나 범죄 스릴러 등 다이나믹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 드리고 싶다. 지금까지보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더욱 많다 보니 그저 열심히 가야 할 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계획이 아닐까 싶다. 다른 작품 열심히 준비해서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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