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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이광수 “‘싱크홀’ 촬영 당시, 차승원 같은 선배 되고 싶다 느껴”[M+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8.11 12:31:02 | 최종수정 2021.08.11 16: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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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이광수 사진=쇼박스

어디서도 본 적없는 재난 영화 ‘싱크홀’의 중심에서 배우 이광수가 활약했다.

11일 개봉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극 중 이광수는 성장형 캐릭터 김대리 역을 맡았다.

예고편부터 빵빵 터지는 활약을 예고한 이광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하차 이후 ‘싱크홀’로 대중들과 처음 만나게 됐다. 당초 ‘싱크홀’은 지난해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따라 개봉이 연기됐던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어렵고 힘든 시기 ‘싱크홀’로 희망과 웃음을 전하게 된 이광수는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일단 ‘싱크홀’이 작년에 개봉 예정이었는데 그때 코로나19로 인해서 연기가 좀 됐었다. 시나리오를 참 재미있게 봤다. 언론배급시사회 때 영화를 처음 봤다. 시나리오에서 보다 뭔가 현장에 맞게 애드리브도 있고, 현장에서 의도치 않게 생겨난 그런 상황들이 어떻게 보면 더 재미있게 추가가 돼서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황송하게 완성된 것 같다.”

재난 영화인 만큼 배우들의 고생도 만만치 않았다. 짐벌 세트에서 멀미를 견뎌야했고, 추운 날씨에도 입수하고, 흙을 묻히고 촬영을 해야하는 등의 고생이 있었다. 배우 김성균은 이에 대해 ‘유격훈련현장’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광수 역시 촬영의 고충에 공감했으나, 스태프들의 배려에 감동했던 상황을 전했다.

“재난 영화라서 현장에 먼지를 더 만든 것도 있고, 겨울에 여름을 배경으로 촬영을 해서 추위와의 싸움도 쉽지 않았다. 유독 다른 분들보다 멀미가 심한 편이라 짐벌 세트 촬영도 쉽지 않았다. 그래도 감독님도 그렇고 스태프분들 중에서도 그 전에 ‘타워’ 등으로 (재난 영화 촬영)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배려와 상황에 맞는 대처를 잘 해주셨다. 추울 때는 1인용 욕조를 준비해주셔서 체온을 높이는데 많이 도움을 주셨고, 눈, 귀, 목에 세정할 수 있는 처음보는 물품들을 다 준비해주시고, 멀미약도 다 챙겨주셨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그때에 성균이 형 말대로 유격훈련현장 같은 것은 맞는데, 고생보다 제작진, 스태프분들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살면서 그렇게까지 디테일한 배려를 받을 수 있을까?’라고 느낄 정도로 따뜻한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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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인터뷰 사진=쇼박스


제작보고회부터 계속해서 김지훈 감독은 이광수가 촬영 현장에서 휴대폰을 보지 않을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고 증언했다. 이에 ‘싱크홀’ 현장에서는 “그놈의 광수! 광수!”라는 유행어가 만들어질 정도였다.

“사실 촬영 초반에 대기 중에 있었는데 나는 휴대폰을 안보고 다른 분들은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대기 중이었으니까. 그런데 감독님이 그때 모두 다 있는 자리에서 ‘정말 광수 씨가 대단한 게 현장에서 휴대폰을 보는 걸 못 봤고, 저런 점에 감사하고 존경심을 표한다’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원래 현장에서 휴대폰을 잘 안보는 편이지만, 촬영 기간 내내 한 번도 안보는 건 정도는 아니다. 처음에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끝까지 보지 못했다. 꼭 봐야되는 상황이 있었는데도 감독님의 그 말씀 때문에 못 본 상황도 있었다.”

‘싱크홀’ 팀의 특징 중 하나는 유쾌함 넘쳐나고 티키타카가 자연스러운 팀워크와 케미가 있다. 그만큼 차승원, 김성균, 김혜준과 이광수의 호흡은 굉장히 좋아보였다. 현장에서 이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또한 이광수가 본 차승원, 김성균, 김혜준은 어떤 배우였을까.

“차승원 선배는 사실 예전에 고등학생 때 모델 연수를 받을 때, 모든 자료가 선배님의 사진이었고, 선배님이 워킹하는 영상을 보고 배웠다.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모델 에이전시에서 그렇게 하는 시기였다. 그런 분을 처음,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작품을 한다는 게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리딩 때 처음 뵙고 그 이후로 편하게 해주시고, 따로 불러서 밥도 사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워낙 유쾌한 분이어서 현장에서 뵈면서 연기적으로도 배운 게 많지만 나중에 ‘저런 선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김성균 형은 정말 좋은 사람의 표본 같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같이 작품을 했었던 사람들은 김성균을 다 좋아하는 것 같다. 이번에 같이 형이랑 작품을 하면서 김성균 형에 대한 좋은 소문을,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 소문, 이야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도 편하고 사람 냄새나는 좋은 형이었다.”

“김혜준은 정말 씩씩하고 당차고, 되게 건강한 배우인 것 같다. 그래서 현장에서 모두가 혜준이한테 한마디라도 더 시키고 싶어 하고, 좀 친해지고 싶어 했다. 감독님도, 스태프도, 연기자들도 그랬다. 정말 매 신 준비를 많이 해오고 본인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그런 배우인 것 같다. 현장에서 촬영하면서 이야기도 참 많이 나눴다. 혜준이랑 연기하면서 그런 도움을 많이 받았다.”

특히 차승원과 이광수는 ‘삼시세끼’ 촬영도 함께 한 바 있다. 차승원은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광수와 유쾌한 케미를 발휘하면서도 따뜻한 웃음을 이끌어 냈고, 당시 이광수의 편은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때는 촬영이 끝난지 얼마 안돼서 ‘삼시세끼’를 다녀왔다. 현장에서나 비슷했던 것 같다. 현장에서도 (차승원 선배는) 수다스러운 편이었는데 거기서도 말씀하시는 것 좋아하시고 현장에서 라면 같은 것도 그냥 안 끓이셨다. 되게 맛있게 본인의 방법대로 하셔서 맛있게 먹는 걸 보면서 좋아하시던 기억이 있다. ‘삼시세끼’ 때도 요리 하나하나 자신의 철학대로 하시는 게 너무 보기 좋았고, 인간적인 면을 본받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 어쨌든 재밌는 경험이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고, 차승원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 (손) 호준이 형, 나영석 PD님 모두 재밌었다. 기회가 되면 같이 해보고 싶다.”

드디어 ‘싱크홀’이 개봉을 하게 됐다. 이광수는 조심스럽게 관객들에게도 한 마디를 전했다.

“요즘에 사실 극장에 많이 와달라고 하기도 조심스러운 시즌인 것 같다. ‘싱크홀’도 재난 상황에서 유쾌함으로 이겨내는 그런 영화다. 영화를 통해서 잠시나마 좋은 기운 얻으시고 긍정적인 생각을,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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