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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김세정 “‘경이로운 소문’ OCN 최고 시청률, 한동안 안깨졌으면”[M+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1.25 12:31:03 | 최종수정 2021.01.25 13: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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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이 터프함이 가득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걸크러시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종영한 가운데 김세정이 최근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종영 속 인생 캐릭터 도하나를 만난 김세정은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도하나라는 캐릭터는 강렬해 보였지만, 속은 여린, 상처가 있는 캐릭터였다고 설명하며 그만큼 자신 역시 이를 이해했고, 도하나라는 캐릭터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줬다.

이와 함께 ‘경이로운 소문이’ OCN 최고 시청률을 찍은 기쁨과 아쉽게 이제는 보내줘야한다는 것에 대한 시원섭섭한 소감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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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인터뷰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하 김세정 일문일답 전문

Q. ‘경이로운 소문’이 끝났다. 종영 소감은?

A. 이번 드라마는 이상하게도 끝이 났는데도 크게 슬프지 않았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거라는 확신 때문이 아닐까 싶다. 꼭 시즌2가 아니더라도 카운터들 그리고 감독님과의 인연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거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라는 가삿말처럼 마지막이 아니란 걸 아는 듯한 안녕이었다.

Q. OCN 사상 최초 두 자리 시청률을 돌파했다. 최고 시청률을 갱신 소감은?

A.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다. 노력과 행복이 맞닿는 순간이 많지 않은데, 행복하게 노력한 만큼 결과까지 따라와 줘서 더 기분 좋게 임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욕심이 있다면 한동안은 이 기록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웃음)

Q. 도하나를 연기할 때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은과 매력은?

A. 그건 그냥 하나의 성격인 거지, 어둡고 칙칙한 아이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 성격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배경은 어두울 수 있다. 하지만 성격이 되고 나면 어두움이 자연스럽게 종종 나오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자연스러움이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카운터들 앞에서만 무너지는 감정을 드러내며 아이가 되고 마는 하나, 사실 하나는 아직 어린 아이일 뿐이고, 겉으로만 센 척하는 여린 아이라는 점이 매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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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도하나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Q.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과 명대사가 있다면?

A. 스스로 연기한 장면을 뽑기에는 좀 그렇지만 (웃음) 아무래도 내가 연기했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언니가 미안해”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저 장면을 찍기 전, 동생이 죽는 장면을 먼저 찍었다. 가족들이 죽고 동생을 붙잡고 우는 장면인데, 그 장면을 찍고 나서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 좋을 정도로 감정이 혼란스러웠다. 그래서인지 동생을 보자마자 리허설부터 눈물이 고이더라. 원래 생각했던 연기 스케치가 있었는데, 오히려 자연스럽게 감정들이 울컥울컥 올라와서 스케치보다 더 나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우리 하영이(동생)가 잘해준 덕분이겠지만.

Q. 김세정의 새로운 변신한 모습에 지인들이 ‘경이로운 소문’을 보고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해줬는지, 또 누리꾼들의 반응들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A. 나와 관계가 깊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내 모습을 ‘그동안 많이 못 봐서 어색하다 하지만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반대로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완전 김세정 모습 그대로 아니냐’며 웃기도 했다(웃음).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멋지다고 해주는 친구들도 있었고, 드라마 속 하나에게 종종 보이는 김세정의 모습에 자꾸 몰입이 깨진다며 농담을 한 친구들도 있었다.

Q. 도하나를 연기하면서 가장 이런 장면이 도하나스러웠다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 장면은 무엇인지, 김세정 본인과 도하나의 싱크로율은 어떠한가?

A. 하나가 소문(조병규 분)에게 연고를 발라주며 처음으로 가족 이야기를 덤덤하게 꺼냈을 때. 어떻게 보면 하나의 가장 큰 발전이자 성장이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기도 하는데 감정적으로 과하지도 않고 본인의 과거를 떠올린다. 사실 이 장면은 소문이를 위로하기 위한 장면이지만 가장 하나가 성장한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이제 하나는 상처를 마주하는 법을 배웠으니 차차 자기 자신을 달래주는 법도 배우게 되지 않을까? 김세정과 하나는 사실 많은 부분이 비슷해서 거의 90%라고 말하고 싶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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