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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남주혁과 결말, 나도 슬프다” [M+인터뷰]

기사입력 2022.04.07 07:00:02 | 최종수정 2022.04.07 1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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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인터뷰 사진=매니지먼트mmm

배우 김태리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작을 썼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김태리는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나희도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종영 후 만난 인터뷰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희도가 그대로 튀어나온 듯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그 자체였다.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막을 내렸다. 이렇게 큰 인기를 얻을 줄 알았나.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지 몰랐다. 초반에 모두 시청률 맞추기 게임을 하는데, 예상했던 것 보다 시청률이 터무니없이 잘 나왔다. 정말 몰랐다. 하하하. 잘나오기를 바라지는 않지만...그래도 잘 나오니 기분이 좋다.

극 중 맡은 나희도를 어떻게 표현하려 했나.
희도는 외면과 내면이 똑같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투명하고 건강하고, 아이가 격이 없다. 깨끗한 느낌이다. 이를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다.

나희도는 극 중 펜싱선수였다. 펜싱선수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탠데.
몸은 힘들었는데 정신은 괜찮았다. 사실 에너지가 폭발해 모든 걸 다 쏟아 부었다. 그래서 정작 촬영 때 쏟아야 할 에너지가 없었다. 펜싱은 레슨을 받았다. 하루에 두 시간 정도씩 연습을 했고, 그 덕분에 몸은 맨날 근육통에 시달렸다. 가끔 도수치료 가면 ‘태릉에서 왔냐’고 하더라. 현역이랑 몸 상태 똑같다고. 하하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는?
2부 엔딩 너무 사랑한다. 슈퍼 앞에 있는 나무, 슈퍼, 색감 등 다 마음에 든다. 특히 여름날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너는 18살의 나를 보는 것 같다’ 남주혁 대사 역시 좋아한다. 또 내레이션도 내가 가장 좋아한다. 한 마디로 온도, 습도, 내가 좋아하는 게 다 담겨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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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인터뷰 사진=매니지먼트mmm

극 중 백이진으로 나온 남주혁과의 호흡이 궁금하다.
너무 좋았다. 마음이 너무 편했고, 대단한 친구다.

많은 사람들이 희도와 이진 커플을 응원했다. 하지만 결말이...
너무 예뻤으니깐. 모두가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이야기니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 준 것 같다. 내가 시청자여도 이런 기분이 들 것 같다. 사실 결말은 내가 다 죄송하다. 나도 슬프다.

한편으로는 미성년자와의 로맨스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속도위반 로맨스?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단어다...대본을 보고 작가,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조심히 다가가야 하니깐. 솔직히 희도는 문제가 안 되겠지만, 백이진을 연기하는 남주혁이 신경을 많이 썼어야 했을 거다.

매번 꽁냥꽁냥 했던 보나, 최현욱, 이주명과의 호흡은?
모두 다 좋았다. 특히 지연(보나)이와는 꽤 오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늘 함께 펜싱을 배우고 촬영에 들어갔고, 이후에는 정말 편하게 작품에 임할 수 있었다. 정말 모두 다 잘해줘서 또래 친구들처럼 연기했다.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부담감은 없었나?
고등학생 연기를 하는데 있어 부담감이 없었다. 그냥 했다. 오히려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 다들 고등학생처럼 봐줘서 좋았다.

프랑스어를 선보인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따로 배웠는지.
공교롭게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었다. 처음에는 프랑스어를 한 다는 것을 몰랐고, 나중에 대본 받고 ‘네?’라며 화들짝 놀랐다. 촬영 후 프랑스어 선생님에게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너무 잘했다’고 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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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인터뷰 사진=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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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는 작품마다 성공한다.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있나?
나 작품을 잘 보는거 같다. 잘 고르기 보다는 잘 본다. 하하. 직관력이 뛰어난 것 같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어떻게 기억될 거 같나.
대단하게 남을 것 같다. 아직 생각을 잘 안 해봐서...나중에 정리가 되면 글을 남기거나 어딘가 인터뷰에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많은 것을 배웠다. 드라마는 어떤 것인가, 로맨스 코미디는 어떤 것인가 등 내가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을 배웠다. 특히 제일 큰 가르침은 에너지의 분배다. 펜싱 장면을 중요하게 생각해 너무 즐겁게 해서 에너지를 다 소모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 쓸 에너지가 없더라. 다음에도 드라마를 하게 된다면 초반부터 에너지 관리를 잘 할 생각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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