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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김희재, 지금부터 ‘배우’ 타임 #로맨스 #라이브 #콘서트 #컴백[M+인터뷰]

기사입력 2022.04.18 12:31:01 | 최종수정 2022.04.18 16: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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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인터뷰 사진=모코이앤티

가수 김희재가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배우에 도전한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하는 김희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김희재는 막내 순경 이용렬 역을 맡아, 장하은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김희재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TOP7에 최종 합류했다. 화려한 댄스와 간드러지는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따라따라와’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까지 단독 팬미팅을 개최, 전석 매진을 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그런 그가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도전장을 내밀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과는 전작 MBC 드라마 ‘꼰대인턴’의 OST 등을 부르며 인연을 맺었다.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김희재는 배우로서 박해진과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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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김희재 사진=모코이앤티


▶이하 김희재와의 일문일답.

Q.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연기를 도전하게 된 소감은?

A. 우선 드라마를 도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대표님을 만나서 영광스럽게도 드라마를 할 수 있게 됐다.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 시청자분들께서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Q. 첫 연기를 해보니 어땠을까. 연기하면서 힘든 것은 없었을까.

A. 어렵고 힘들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정말 뭣도 모르고 주어진 상황에 대본만 외워서 그냥 막 어린이가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 드라마에서 표현해야 하는 역할은 드라마 톤에 맞춰서 실제로 자연스럽게 나와야 하는 거라, 이전에 배워본 적도 없었어서 낯설었다. 현장에서 어색하고 그랬다.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드라마 현장이 이런 거구나, 카메라가 비추면 이렇게 해야 하는 구나’가 익숙해지면서 후반부에는 재밌었다. 용렬이라는 캐릭터가 돼서 ‘내가 용렬이가 하는 듯이 하는 구나’ 했다. 1, 2회는 어색하고 어려웠다. 감독님께서 디렉을 너무 잘 주셨고 현장에서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셔서 조금 부담은 내려놓고 할 수 있었다.

Q. 연기를 처음 해본 뒤 느낀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까.

A. 90%. 10%는 내가 부족한 거다. 어색했고 처음부터 아직도 미숙하고 어렵긴 하지만 그 부분이 10%인 것 같다. 현장의 분위기, 스태프분들,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선배님들을 뵌 것 등 아직 어색하지만 배우로서 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에 90점을 주고 싶고, 10점은 아직 미숙한 연기, 부족한 부분들을 10%는 뺄 수 있을 것 같다.

Q. 가수 김희재와 배우 김희재의 차이점은?

A. 가수는 무대 위에서 노래를 들려드리면서 팬분들과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다는 점.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콘서트, 지역 공연 등의 무대가 있으면 관객분들이 계시지 않냐. 감정을 연기하면 바로 느끼시고, 춤을 바라봐 주시고, 박수를 쳐 주실 수 있는데 연기는 아무래도 화면을 통해서 감정을 느끼시는 거니까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것과 스크린에서 만나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배우로서 다른 거는 배우는 다른 사람 인생을 한 번 살아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인 것 같다. 나는 김희재로 살아가고, 가수 김희재도 그냥 살아가는데, 배우 김희재는 작품에서 만나는 직업이 다양하다. 그 직업을 살아보면서 ‘이 사람들의 인생은 이렇구나, 생활 루트는 이렇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게 배우의 장점이자 매력이지 않을까.

Q. 순경 이용렬 역을 맡았다. 경찰이라는 직업을 준비할 때 참고한 것이 있다면?

A. ‘라이브’라는 드라마를 봤다. 용렬이는 이제 막 순경이 된 막내 순경이다. ‘라이브’에서 점점 변해가면서 성장해 가는 과정들을 보면서 드라마를 보면서 공부했다. 영화는 ‘청년경찰’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 직업에 대해 파악했다. ‘라이브’는 이광수, 정유미 선배님이 같은 상황이더라. 처음 입사를 해서 제일 막둥이로서 파출소에서 근무를 하고 진급해서 형사로 나아가는 과정이었는데, 처음에 들어갔을 때 상황을 모르고 범인이 나타나 출동했을 때 미숙하고 실수를 많이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나의 포지션은 어딘가, 나의 사수 진기주 선배가 계시고 반장님, 다른 형사분들이 계신데, 어떻게 도와서 서포트 하는 역할인지를 많이 봤다. 막내라서 마음은 나서서 하고 싶지만, 경력이 안돼서 그런 게 안되는 경험이 있어서 항상 선배님들이 가이드 라인을 짜주시는 데로 따라가면 되겠구나를 머릿속에 그려가면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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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TOP6 사진=모코이앤티


Q. 용렬과 같이, 김희재 본인이 초보로서, 신입으로서, 겪었던 순간의 일화가 있다면?

A. 배우가 그랬던 것 같다. 신인 배우이다 보니까. 용렬이도 이제 막 순경이 돼서 실수가 있을 수도 있고, 의욕이 앞서는 캐릭터이고, 배우로서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고 뭔가 마음가짐은 이미 윤여정 선배님 못지않고, 하고 싶은데 안 나오는 거다. 애드리브 상황이 생겼을 때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니까.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가장 낮은 자세로 여쭤보는 것. 감독님께 여쭤보는 것. ‘경험이 부족해서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독님께서 디렉을 주실 수 있을까요?’ 물으며 디렉 주시는 대로 따라가려고 이야기하면서 했다.

Q. 이번에 로맨스도 도전한 걸로 알고 있다. 장하은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A. 좋았어요. (웃음) 해보고 싶었는데. 드라마를 감사하게 하게 됐지만 로맨스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로맨스를 할 때 있다고 들어서 ‘로맨스를 잠깐 할 수 있는 작품이 있구나’ 하고 좋아했다.

Q. 박해진, 진기주 등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A. 박해진 형과의 호흡이 어땠냐고 물으면 별로 맞출 게 없었다. 많이 붙는 신이 없었다. 진기주 선배님은 늘 나와 거의 같은 파출소를 근무하는 사수, 맞선임이었기 때문에 배울 게 많았고 현장에서 둘이 애드리브를 해야 할 때도 많았다. 감탄사라던지 모션이라던지 같이 해야 할 때도 많았는데, 누나와 연기 할 때 많이 물어봤다. 진기주 누나가 많이 알려주고 아이디어를 주셔서 많이 도움을 받았다. 선배님이시고, 경력이 많다 보니까 아이디어 주신대로 많이 찾아갔다. 해진이 형은 다정다감한 편은 아니다. 다정다감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부산사람이다 보니까….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그런 거는 오글거렸을 것 같긴 하다. 형이 츤데레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뒤에서 조용히 챙겨주는 그런 게 감동적이더라. 나는 잘 몰랐었는데, 더블액션이라고 해서 풀샷에서 찍을 때 손동작을 두 번 하면, 나 혼자 바스트샷 찍을 때도 두 번, 투샷 일 때도 두 번 해야 한다. 그런데 그걸 몰랐다. 투샷 찍을 때 동작을 한 번만 해서 박해진 형이 ‘더블 액션 안 맞추니?’ 하고 조언을 해줬다. 자세히 설명해주면서 많이 챙겨줬다.

Q. ‘지금부터, 쇼타임!’은 주말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청률에 대한 기대와 시청률 공약을 한다면?

A. 드라마 촬영을 한참할 때, 최근 나온 작품들 시청률이 잘나오지 않았나. 그전까지는 잘 나온 드라마가 거의 없었다. 한동안, 5~6%면 잘 나왔다. 드라마 포스터 OTT 인터뷰할 때 5% 나올 거라고 했다. 지금은 12% 정도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대본만 봤을 때는 이 드라마가 어느 정도 나올지 몰랐는데, 예고편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현장에서 찍은 화면이 이렇게 편집돼서 나갈지 몰랐다. CG가 입혀지고 귀신들 들어오고 음악이 들어오니 달라져서, 그래서 한 12%를 기대하고 있다. 시청률 공약은 극 중에서 경찰로 나오다 보니까 경찰복을 입고 실제로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좋아해주신 팬분들을 가까이서 보는 이벤트를 하면 좋지 않을까. 경찰복 입고 만날 자리를 12% 넘으면 하겠다.

Q.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 중에도 연기에 도전하는 멤버가 있다. 서로 응원은 주고 받는지 조언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A. 연기에 도전하는 사람은 정동원뿐이다. ‘구필 수는 없다’가 있다. 우리 멤버들 중에는 나와 동원이가 연기에 도전했다. 동원이가 얼마 전에도 우리집에 왔다. 수박주스를 한 잔 마시면서 심오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무래도 중학생이다 보니까 연기에 대해서 물어보더라.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돼요? 연기할 때 재밌어요?’ 등을 많이 물어보더라. ‘현장 분위기는 어때? 동원아, 잘하고 있어? 너는 잘할 것 같아’라고 했다. 정동원은 나를 하루에 한 번씩 검색해본다더라. 기사 다 보고 있다더라. 브이로그를 하는데 ‘유튜브 채널에 뭐 올렸죠?’ 하고 다 보고 있다더라. 다른 멤버들도 응원해준다. 단톡방이 있는데 앨범이 나오면 응원해주고 그런다. 우리는 작게나마 차트에 들어가서 스트리밍을 해주고 하트 누를 수 있는 게 있어서, 한 번씩 눌러주면서 응원해주고 한다. 형들은 ‘본방 언제 하냐. 꼭 본방사수 하겠다. 첫방 할 때 알려달라’며 지내고 있다.

Q. ‘꼰대인턴’에 이어 ‘지금부터, 쇼타임!’에서도 OST를 가창한다. 소감은?

A. ‘꼰대인턴’ OST는 ‘오르막길’이었다. 리메이크곡이었다. 이번에는 아예 새로운 곡으로 김희재만의 색을 입혀서 새롭게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전에는 가수로서 OST에 참여했다면,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이기도 하면서 가수 김희재로서의 OST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새롭고 묘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뭔가 이 드라마 작품을 하면서 좀 더 작품을 이해하면서 테마를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박해진의 테마곡이다. 차차웅(박해진 분)이 살아왔던 힘든 시절, 겉으로 보면 다 가진 거 같은데 뒤에는 숨겨진, 받아들여야 할 운명이나 고뇌의 과정에서 OST가 입혀졌을 때 잘 어울릴 것 같다. 이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부르다 보니까 좀 더 몰입이 됐던 것 같다. 그 과정에 준비하면서 새로운 묘한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배우로서, 가수로서 두 가지를 할 수 있는 OST였다. 처음에는 코믹 요소가 많고 판타지물이라서 빠른 템포의 느낌을 원하셨다. 달리는, 신나는, 랩이 들어가는 걸 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준비를 하다보니까 차웅이 가진 아픔과 슬픔을 그릴 음악도 필요하다. 뒤에 숨겨진 아픔들도 있는데 그런 걸 표현하기 위해 느린 곡도 좋지 않을까. 곡을 받아봤더니 좋은 게 있어서 준비했고, 그 곡이 약간 느린 발라드가 될 것 같다. 지금까지 들려드린 적 없는 조금은 새로운 창법과 도전을 한 곡이지 않을까. 가성이 많이 들어갔다.

Q. 현재 신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컴백에 대해 깜짝 스포일러를 하자면?

A.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그 전에 ‘따라따라와’라는 곡을 영탁 형이 선물해서 부른 적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팬송 ‘별그대’를 발매했다. 디지털 싱글로 냈다. 내 이름을 건 첫 정규앨범이 나오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 6월 안에는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정규앨범으로 팬분들을 만날 거 같다. 오래 기다려주셨다. 좋은 음악 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오래 걸렸고,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곡으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Q.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 계획도 있을까.

A.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앨범 내고 난 이후에 팬분들과 만나 뵐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앨범을 더 가까이 들려드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보려고 회사와 상의를 하고 구상 중이다. 작년부터 콘서트를 했는데 박수만 쳐야 됐다. ‘그쵸? 여러분’ 할 상황에 ‘네’도 못한다. 소통을 할 수 없다는 것, 대신 휴대폰 LED 화면으로 질문을 하시면 답하고 그랬다. 조금은 그랬는데 팬분들이 답답하셨을 거다. 그때가 되면 조금은 함성도 지를 수 있고 춤도 출 수 있고 그랬으면 좋겠다. 무대도 내려가고 싶고, 가까이서 뵙고 싶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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