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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태종 이방원’ 주상욱 “동물 학대 논란, 책임감 느꼈다”[M+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5.12 12:22:02 | 최종수정 2022.05.12 17: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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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인터뷰 사진=HB엔터테인먼트

‘태종 이방원’ 주상욱이 새로운 인간 이방원을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1일 KBS1 주말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종영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드라마이다.

이전에 보여주던 카리스마 넘치는 이방원과는 다른 ‘인간 이방원’에 대해 다룬 작품인 만큼 신선하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또한 주상욱 역시 잘 어울릴까라는 우려를 없애며, 자신만의 이방원을 그려냈다.

또한 ‘태종 이방원’은 이방원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대하사극이지만 32부작이었던 만큼 빠른 전개로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이전에 알던 이방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고, 역사 고증까지 충분히 해결한 모습을 담아내기도 했다. 이에 KBS 대하사극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도 충분히 해냈다. 그런 가운데 주상욱은 종영 소감과 함께 대하사극의 스타트를 끊게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다. 너무 다행이고. 위기도 많았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아쉽다. 이렇게 끝난 게 너무 아쉽다. 드라마가 짧아서 할 이야기도 못하고 끝난 부분도 있고, 욕심에 더 잘 될 수 있었는데 여러 가지 좀. 이 정도로 끝난 게 아쉽다. 잘되고 끝나면 아쉽고 그런 것 같다.”

“KBS 대하사극의 스타트, 처음에 시작할 때 부담스러웠다. KBS에서 몇 년만의 부활이고, 이 드라마를 통해서 이 다음이 어떻게 될지 그랬었는데, 다음 거를 준비하고 있더라. 예전처럼 바로는 아니지만, 부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다. 드라마가 이렇게 돼서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대하사극은 긴 호흡을 해야 하는 만큼 부담은 없었을지, 또 힘들지는 않았을지도 궁금했다.

“힘들거나 그러지 않았다. 보는 사람들마다 ‘힘들겠다. 힘들지?’ 하는데 별로 안 힘들었다. 처음에는 부담감이나 그때 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티저가 나오고 포스터가 나올 때 ‘안했으면 어떡할 뻔 했나’ 그랬다.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100부작으로 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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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동물(말) 학대 논란 심경 사진=HB엔터테인먼트


포스터가 공개된 뒤에는 ‘최수종이 연상된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연기 포스도 비슷하다는 평도 있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문경새재 입구에 가면 촬영한 사극 포스터들이 걸려있다. 어느 날 쭉 봤더니, 다 비슷하더라. 사극에서 분장, 수염, 왕은 용포도 똑같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분위기에서 온 게 아닐까. 최수종 선배님과 닮지는 않았다. 유독 포스터와 분위기가 (닮은 것 같다.) 제2의 최수종이라는 수식어는, 영광이다. (웃음) KBS에서도 그렇고 기대하는 시청자분들도 그렇고 우려가 많았던 걸로 안다. 나도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진행될수록 봐주시는 분들도 있고, 우려한 만큼 걱정 안해도 됐다 싶을 때 자신감을 가지고 했다. 다행이다.”

다만 ‘태종 이방원’은 정점을 맞이했을 때 쯤,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여 위기를 맞았다. 한 달 동안 방영이 중단되고, 폐지의 기로에 놓인 바 있다.

“그때 쯤에 촬영 일주일, 열흘 전에 코로나에 걸렸다. 최악의 한달이었다. 마음고생도 많이 했고, 다 그랬을 거다. 어떤 사건이 있었으니까. 힘든 한 달을 보내고, 구체적으로 잘은 모르는데, 폐지하냐 마냐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나중에 들어보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고, 나도 마음고생이 많았다. 책임감도 생각할 부분이 있었다.”

이방원 하면 ‘용의 눈물’ 유동근을 많이 떠올리고는 한다. 혹시 참고한 작품도 있을까.

“이방원이라는 이름을 가지는 드라마 영화는 다 봤다. 사람들이 왜 이방원을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봤는데, ‘용의 눈물’은 너무 어려웠다. 하이라이트 중요한 장면들을 봤는데 어짜피 나는 안되겠더라. 어짜피 나는 그렇게 안된다. 목소리라던지 그런 이방원은 안되고, 다른 이방원들도 킬방원 이런 소리 많이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되면 경쟁력이 안되겠더라. 감독님이랑 방향을 가족, 막내아들로 출발하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한 게 신선했던 것 같다. 카리스마있는 이방원을 하려고 했으면 안됐을 거다.”

주상욱만의 이방원은 그러면 어떤 이방원이었을지, 또 어떻게 그려내려 했을지도 궁금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초반에 무술도 못하는 이방원의 모습이 꽤 신선하다는 반응도 많았다.

“문과 출신도 기본적으로 옛날에는 훈련을 하겠지만, 잘한다 못한다 중에 못했을 거다. 그런 설정을 한 게, 고증에도 가깝고 보시는 분들도 조금 더 신선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다. 나도 찾아봤는데 일단 주인공들이 다 싸움을 잘하니까, 싸움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게 시작을 했으니까 그런 점이 오히려 신선하지 않았나 싶다.”

또한 주상욱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다는 ‘태종 이방원’이 어떤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끝까지 보셨던 분들은 이방원만 생각하실 것 같다. 분명 이방원은 언젠가 드라마가 사라질 때까지 나올 인물인 것 같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도 ‘저런 이방원도 있었다. 그런 드라마가 있었지’라고 기억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일 것 같다. 이방원 이야기할 때마다 내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영광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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