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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김우빈 “비인두암 치료 후 6년만 스크린 복귀…긴장도 되고 즐겁다”[M+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7.19 07:00:02 | 최종수정 2022.07.19 1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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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인터뷰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우빈이 ‘외계+인’ 1부로 다채롭게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에 가드 역으로 출연하는 김우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에 출연을 확정했으나, 비인두암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도청’은 제작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김우빈은 회복을 우선으로 치료에 집중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김우빈은 6년 만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으로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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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김우빈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이하 김우빈과의 일문일답 전문.

Q. 언론배급시사회 당시 건강 검진을 잘 받으라는 이야기를 해 화제였다. 현재 건강은 어떤가.

A. 지난주에 치료 끝난지 5년이 됐다. 검사 결과를 받았다. 전보다 더 깨끗하고 건강하다고 소견을 받았다. 응원해주신 덕분에 감사하다.

Q. 6년 만에 관객분들과 만나게 됐다. 소감은?

A.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 너무 많다. 그리고 그 전에 예능이나 드라마나 이런 걸로 인사를 드렸지만, 오랜만에 촬영을 재개해서, 처음 했던 거는 ‘외계+인’이다. 이 작품을 들고 나와서 관객분들한테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까 긴장도 되고 행복하고 되게 많은 감정들이 있다. 즐거운 것 같다.

Q. 영화를 직접 본 뒤에 어땠을지 궁금하다.

A. 내 연기를 편하게 보는 사람이 아니라 땀을 흘리며 봤다. 두 번 봤다. 기술시사할 때 스태프분들과 보는데 내 장면만 나오면 땀이 흐르더라. 아쉬운 것들이 보이고 다른 분들이 분량이 다행히 많다 보니까 그런 장면들 보면서 되게 웃었다. 긴장을 안 한 줄 알았는데 하고 봤더라. 언론시사회 때는 기자님들과 다른 관에서 단체로 봤는데 그제서야 비로소 마음이 편해져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내 연기는 힘들지만, 즐기면서 봤다. 많이 웃고 배우분들이 같이 보니까 함께한 시간이 떠오르면서 즐거웠다.

Q. 최동훈 감독과는 영화 ‘도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아쉽게 제작이 무기한 연기가 됐다. 이후 ‘외계+인’ 출연을 제안 받았을 때 어땠나.

A. ‘도청’이라는 영화를 같이 못하게 되고, 감독님은 다른 거 신경 쓰지 말고 건강에만 신경 쓰라고 배려해주셨다. 정말 회복에만 신경을 썼다. ‘내가 빨리 돌아가야지’ 보다 충분히 내가 다시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하늘이 나한테 휴가를 줬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지내면서 있다가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이쯤 되면 복귀를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 할 때쯤 감독님께서 ‘외계+인’ 시나리오를 주셨다. ‘도청’을 하려고 하다가 중단이 됐었기 때문에 내가 만약에 돌아가게 된다면, 무조건 최동훈 감독님 시나리오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시기에 만약 나를 필요로 하신다면, 그게 어떤 역이든 무조건 하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감사하게 제안 주셨던 시나리오들도 최동훈 감독님 시나리오를 먼저 보고 싶다고 거절했었다. 정말 친분이 있거나 부탁받는 시나리오만 검토를 했다. 그 역시도 최동훈 감독님 시나리오를 먼저 보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시기가 잘 맞았다. ‘외계+인’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집에 놀러 오셔서 컨디션을 물으며 이야기를 꺼내주셨다. 가드 이야기를 해주셨다. 설명을 듣고 그 역이 어떤 역이든 감독님이 필요로 한다면 달려갈 마음이었다. 설득을 안 해주셔도 되는데,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시고 액션도 안해도 된다고 하셨다. 그러고 시나리오를 한 달 후에 2부까지 한 번에 받았다. 받을 때도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한 상태였다. 감사한 마음으로 합류했다.

Q. 아역 배우 최유리와 주로 호흡을 맞췄다. 호흡은 어땠는가.

A. 최유리와 촬영할 때는 걱정을 많이 했다. 썬더는 물론 자기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가드는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그렇지만 그를 바라보는 눈에는 무언가가 담겨있으면 했다. 걱정을 했다. 그런데 현장에 가니까 너무 사랑스러운 거다. 그 친구 자체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그 친구를 바라보니까 자연스럽게 보호해주고 싶고 잘됐으면 하고 아껴주고 싶더라. 그래서 마음이 편해졌다. 함께 더 시간을 가지려고 하고, 촬영 중간중간 놀기도 하고.

Q. 오랜만에 복귀 후 느낀 최동훈 감독의 현장은 어땠을지도 궁금하다.

A. 다시 가고 싶은 현장이다. 사람들이 감독님이랑 작업을 하고 나면 다시 또 만나고 싶어하더라. 그 이유를 알겠더라. 감독님이 일단 만나보면 알겠지만, 에너지가 너무 좋으시다. 밝은 기운 그런 것들이 주변에 전달이 된다. 거기에 함께 있는 우리들이 다같이 기운을 받아서 즐겁게 촬영을 하기도 하고, 스태프와 배우들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이 너무 커서 대화할 때 사랑이 우리한테 묻는 느낌이 든다. 그런 순간순간들이 되게 행복했고,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와 배우들에 대한 배려심이 많아서 다시 늦지 않게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Q. 한편으로 김우빈이 ‘외계+인’으로 최동훈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도청’의 제작 재개에 대한 기대도 모이고 있다.

A. 현장에 김의성 선배도 계시고 하셔서 ‘우리 어떻게 하냐’라고 하는데 배우들은 뭉칠 마음이 너무 많다. 감독님은 2부 편집도 다 안 끝내셔서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른다. 시기도 중요하고, 그때 상황들도 중요하니까 이런 영화, 그런 영화가 나와도 괜찮은가 하는 시기가 있다. 고민 중이신 것 같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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