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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꽃남’ 이정 선배와 잘 어울린다고, 도대체 언제적인가 했다”[M+인터뷰]
기사입력 2023.03.23 06:49:01 | 최종수정 2023.03.23 11:45:27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 사진=아센디오
지난 19일 종영한 KBS2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이다.
최근 김소은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진솔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풀었다.
극 중 둘째 김소림 역을 맡은 김소은은 필라테스 강사부터 뷰티 회사의 직원, 카레가게 직원으로 변신하며 다양한 직업을 보여줬다. 더불어 나이 차이가 났음에도, 신무영(김승수 분)와 애틋하면서도 유쾌하고 순수한 로맨스를 꽁냥꽁냥하게 그려냈다.
앞서 김소은은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가을양으로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한 드라마 ‘천추태후’ ‘마의’ ‘밤을 걷는 선비’ ‘도전에 반하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유포자들’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탄탄하게 연기력을 키워가면서도,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대중들을 만나온 김소은은 ‘스타일미’ 등의 예능프로그램으로 다방면의 활동도 이어왔다. 이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그런 김소은에게는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 과제였고, 새로운 당돌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되었다.

김소은 인터뷰 사진=아센디오
▶ 이하 김소은과의 일문일답.
Q.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MBC와 SBS에 이어 KBS까지 주말드라마를 섭렵하게 됐다. 주말드라마를 하면서 늘어난 인기를 실감했나.
A. 진짜다. 정말 다 했다. 주말을 오랜만에 하고 코로나 시국이라 촬영 외에는 어디를 돌아다니지 않아서 인기를 실감할 수도 없었다. 친척들이나 가족들이 이야기해주는 것밖에는 코멘트를 들을 시간도 없고, 다닐 곳도 없었다. 3사의 주말을 다했다고 생각을 못하고 지금 생각이 들었다. 정말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Q. 주말드라마는 장기간 촬영을 이어가게 된다. 그만큼 고충도 있을 터.
A. 아무래도 장기전이니까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다. 체력 관리를 잘해야 한다. 아프면 안돼서 몸관리를 잘해야 한다. 나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이 많아서 피해를 주면 안돼서 몸 케어를 많이 했다. 장기전이라 배우들, 스태프들과 정도 많이 들고 했다. 그것 때문에 마지막에 아쉬워서 슬프기도 했다. 잔정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오래 남더라. 함께했던 시간이 긴 것 만큼 정도 많이 쌓이고 쫑파티 후 헤어지는데 많이 아쉬웠다. Q. 오랫동안 소림이로 살아왔다. 소림을 연기하며 바뀐 부분은? 성장한 측면이 있다면?
A. 지나봐야 알 것 같다. 우선 성숙해진 것도 있고, 나는 소극적이고 오래보는 스타일인데 소림이를 통해 ‘용감해도 되구나’를 배웠던 것 같다. 긴 호흡을 오랜만에 하게 됐다. 그러면서 선배님들의 조언이 정말 많이 힘이 됐다. 그 전에 미니같은 경우에는 선배님들이 많이 안나오시니까 주말극을 하면서 배우는 게 많다. 어려운 걸 물어볼 수도 있고,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잘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막내쪽이었어서 사랑을 많이 받아서 좋았다. Q. 극 중 필라테스 강사로 등장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지, 직접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은?
A. 운동 좋아하기도 하고, 촬영하기 전에 필라테스를 3년 정도 했다. 바쁘지만 다니고 촬영할 때 촬영하고 3년 정도 배운 게 도움이 됐다. 운동신경은 좋지만 유연성은 떨어지는 것 같다. 작가님이 원하는 거꾸로 매달리는 신이 있어서 가서 많이 연습했다. 그 장면을 찍고 힘들어서 쓰러졌다. 필라테스가 화면으로 봤을 때는 쉬워보이지만, 코어나 속근육의 단단함이 없으면 쉽지 않다. 그 신을 굉장히 열심히 연습한 기억이 난다. Q. 이하나, 이유진, 임주환 등과의 호흡은 어땠나.
A. 각자 스케줄도 많고 아무래도 코로나 이슈가 있어서 많이 못 모이기도 했다.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쉬운데 현장에서 리허설하고 할 때는 잘 맞아서 어렵지 않게 바로 오케이 사인이 났던 것 같다. 정이 많이 들었다. 진짜 동생 같고 언니 같고. 너무 잘맞았고, 좋았다. 정이 많이 들었다. 10개월이라는 시간을 무시 못할 정도로.김승수 선배, 김지안, 양대혁과 가장 많이 붙어서 가장 친했다. 남수(양대혁 분)도 연기를 잘하는 친구여서 연기하는데 수월했고, 지혜(김지안 분)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라 예뻤다. 무영(김승수 분) 선배님이랑은 조언을 많이 받는 편이라 감사했다. Q. 소림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과 연기를 하며 희열을 느낀 부분은?
A. 중점을 둔 건 나빠보이지 않는 거였다. 연기를 잘 해야한다는 감독님이 ‘소림이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해야 한다’라고 했다. 자칫하면 나빠 보일 수 있으니 이 선을 잘타야 하기 위해 더디게 러브라인이 흘러 갔던 거도 있다. 소림이의 과거를 잘 만들고, 무영이에게 왜 끌리고 공감이 되는지를 만들었던 부분이 컸다. 우리 커플이 진지하게 고구마 앞에서 고구마를 먹는다거나 연필 가지고 연필 덕후를 한다거나 하는 게 예뻐보였다. 나빠보이지 않고, 더해보이지도, 덜해보이지도 않고 그 선에서 아름다운 연인 같은 순수한 연인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감독님도 그 연기가 어려울 거니까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워낙 승수 선배님이 잘 받아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소림♥무영 커플이 예뻤던 것 같다. Q. 가족들은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보고 해준 반응이 있다면?
A. 일단 캐릭터니까 ‘실제로는 싫다. 왜 이렇게 답답하냐. 무영이는 언제 고백하냐’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 전 부인 나타났을 때는 내가 바빠서 부모님을 본 적이 없다. 남수를 되게 미워하셨다. ‘걔는 도대체 누구냐. 왜 이렇게 애가 나쁘냐’ 하면서. (웃음)
A. 진짜다. 정말 다 했다. 주말을 오랜만에 하고 코로나 시국이라 촬영 외에는 어디를 돌아다니지 않아서 인기를 실감할 수도 없었다. 친척들이나 가족들이 이야기해주는 것밖에는 코멘트를 들을 시간도 없고, 다닐 곳도 없었다. 3사의 주말을 다했다고 생각을 못하고 지금 생각이 들었다. 정말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Q. 주말드라마는 장기간 촬영을 이어가게 된다. 그만큼 고충도 있을 터.
A. 아무래도 장기전이니까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다. 체력 관리를 잘해야 한다. 아프면 안돼서 몸관리를 잘해야 한다. 나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이 많아서 피해를 주면 안돼서 몸 케어를 많이 했다. 장기전이라 배우들, 스태프들과 정도 많이 들고 했다. 그것 때문에 마지막에 아쉬워서 슬프기도 했다. 잔정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오래 남더라. 함께했던 시간이 긴 것 만큼 정도 많이 쌓이고 쫑파티 후 헤어지는데 많이 아쉬웠다. Q. 오랫동안 소림이로 살아왔다. 소림을 연기하며 바뀐 부분은? 성장한 측면이 있다면?
A. 지나봐야 알 것 같다. 우선 성숙해진 것도 있고, 나는 소극적이고 오래보는 스타일인데 소림이를 통해 ‘용감해도 되구나’를 배웠던 것 같다. 긴 호흡을 오랜만에 하게 됐다. 그러면서 선배님들의 조언이 정말 많이 힘이 됐다. 그 전에 미니같은 경우에는 선배님들이 많이 안나오시니까 주말극을 하면서 배우는 게 많다. 어려운 걸 물어볼 수도 있고,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잘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막내쪽이었어서 사랑을 많이 받아서 좋았다. Q. 극 중 필라테스 강사로 등장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지, 직접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은?
A. 운동 좋아하기도 하고, 촬영하기 전에 필라테스를 3년 정도 했다. 바쁘지만 다니고 촬영할 때 촬영하고 3년 정도 배운 게 도움이 됐다. 운동신경은 좋지만 유연성은 떨어지는 것 같다. 작가님이 원하는 거꾸로 매달리는 신이 있어서 가서 많이 연습했다. 그 장면을 찍고 힘들어서 쓰러졌다. 필라테스가 화면으로 봤을 때는 쉬워보이지만, 코어나 속근육의 단단함이 없으면 쉽지 않다. 그 신을 굉장히 열심히 연습한 기억이 난다. Q. 이하나, 이유진, 임주환 등과의 호흡은 어땠나.
A. 각자 스케줄도 많고 아무래도 코로나 이슈가 있어서 많이 못 모이기도 했다.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쉬운데 현장에서 리허설하고 할 때는 잘 맞아서 어렵지 않게 바로 오케이 사인이 났던 것 같다. 정이 많이 들었다. 진짜 동생 같고 언니 같고. 너무 잘맞았고, 좋았다. 정이 많이 들었다. 10개월이라는 시간을 무시 못할 정도로.김승수 선배, 김지안, 양대혁과 가장 많이 붙어서 가장 친했다. 남수(양대혁 분)도 연기를 잘하는 친구여서 연기하는데 수월했고, 지혜(김지안 분)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라 예뻤다. 무영(김승수 분) 선배님이랑은 조언을 많이 받는 편이라 감사했다. Q. 소림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과 연기를 하며 희열을 느낀 부분은?
A. 중점을 둔 건 나빠보이지 않는 거였다. 연기를 잘 해야한다는 감독님이 ‘소림이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해야 한다’라고 했다. 자칫하면 나빠 보일 수 있으니 이 선을 잘타야 하기 위해 더디게 러브라인이 흘러 갔던 거도 있다. 소림이의 과거를 잘 만들고, 무영이에게 왜 끌리고 공감이 되는지를 만들었던 부분이 컸다. 우리 커플이 진지하게 고구마 앞에서 고구마를 먹는다거나 연필 가지고 연필 덕후를 한다거나 하는 게 예뻐보였다. 나빠보이지 않고, 더해보이지도, 덜해보이지도 않고 그 선에서 아름다운 연인 같은 순수한 연인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감독님도 그 연기가 어려울 거니까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워낙 승수 선배님이 잘 받아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소림♥무영 커플이 예뻤던 것 같다. Q. 가족들은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보고 해준 반응이 있다면?
A. 일단 캐릭터니까 ‘실제로는 싫다. 왜 이렇게 답답하냐. 무영이는 언제 고백하냐’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 전 부인 나타났을 때는 내가 바빠서 부모님을 본 적이 없다. 남수를 되게 미워하셨다. ‘걔는 도대체 누구냐. 왜 이렇게 애가 나쁘냐’ 하면서. (웃음)

‘꽃남’ 김소은 사진=아센디오
Q. 김소은 하면 떠올리는 캐릭터가 ‘가을양’이다. 이번에는 ‘소림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생겼는데, 이런 캐릭터들로 기억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영광이다. 그런 타이틀을 갖기 어려운데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 MZ세대 어린 친구들이 다시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가 회자가 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해줄 때 기분이 좋더라. 그래도 잊혀지지 않는 게 얼마나 소중한건지, 그거로 인해서 다른 것도 하면서 새롭게 불려지는 것도 영광이다. 여기 ‘삼남매’ 현장에서도 ‘소림쌤’이라고 불러줘서 익숙했던 것 같다. Q. 현장에서 ‘가을양’이 언급됐다고 했는데, 어땠나.
A. 드라마 현장에 어린 (스태프) 친구들이 많더라. 띠동갑 친구들도 있더라. 막내 친구들이 나한테 ‘꽃남 재방송해서 열심히 보고 있다’고 해서 그때 알았다. ‘언니 너무 잘보고 있어요’ ‘이정(김범 분) 선배랑 너무 잘어울려요’ 하더라. 도대체 언제적인가 했다. 그렇게 회자가 돼서 어린 친구들도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주니까 너무 좋다. Q. 요즘은 OTT 작품들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해보고 싶진 않은지, 또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어떤 캐릭터일지 궁금하다. 더불어 재밌게 본 작품도 있을까.
A. 하고 싶다.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이라는 걸 재밌게 봤다. 남자주인공이 잘한다. 이번에 시즌4가 나왔는데 못봤다. 그 안의 남자주인공 캐릭터를 내가 해보고 싶다. 싸이코패스를 해보고 싶다. ‘너의 모든 순간’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 거를 해보고 싶다. 맑은 눈의 광인 그런 거를 해보고 싶다. 맑은 눈은 장착되어 있다. Q. 요즘은 유튜브 계정을 많이들 만든다. 계획이 있을까.
A. 그것도 생각이 있다. 한 번 해보려고 하고 있다. 그건 또 부지런해야 해서 마음을 먹으려고 한다. 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하다. 자유로운 배우가 아닌 일상 생활을 보여주는 게 재밌을 것 같다. 드라마 끝났으니가 일상이 변화될 느낌이다. 촬영도 끝났고 하니까 여행다니는 걸 찍어도 재밌을 것 같다. Q. 올해 활동 계획과 개인적인 플랜은 어떻게 될까.
A. 혼자만의 플랜이어서 그게 진행이 되면 성공하는 거다. 우선은 다 열어두고 보고 있다. 생각해두는 것도 있다. 일단 올해는 ‘스타일미’랑 여행프로그램 ‘미미트립: 내맘대로패키지’(가제) 두가지인 것 같다.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건 그것 같다. 작품은 영화나 OTT쪽을 해보고 싶다. 임팩트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나만의 계획이라면 다시 골프를 열심히 쳐서 골프를 잘 치고 싶다. 코로나 풀렸으니까 여행도 다니고 싶다. 그러면서 일은 일대로 하고. Q.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부탁한다.
A. 일단 모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고생해서 51부까지 긴 여정을 마무리를 했다. 즐겁게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소림이, 무영이 커플을 사랑해주신 팬분들한테도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소림이는 끝났으니까 다른 모습의 배역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면 감사하겠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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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영광이다. 그런 타이틀을 갖기 어려운데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 MZ세대 어린 친구들이 다시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가 회자가 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해줄 때 기분이 좋더라. 그래도 잊혀지지 않는 게 얼마나 소중한건지, 그거로 인해서 다른 것도 하면서 새롭게 불려지는 것도 영광이다. 여기 ‘삼남매’ 현장에서도 ‘소림쌤’이라고 불러줘서 익숙했던 것 같다. Q. 현장에서 ‘가을양’이 언급됐다고 했는데, 어땠나.
A. 드라마 현장에 어린 (스태프) 친구들이 많더라. 띠동갑 친구들도 있더라. 막내 친구들이 나한테 ‘꽃남 재방송해서 열심히 보고 있다’고 해서 그때 알았다. ‘언니 너무 잘보고 있어요’ ‘이정(김범 분) 선배랑 너무 잘어울려요’ 하더라. 도대체 언제적인가 했다. 그렇게 회자가 돼서 어린 친구들도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주니까 너무 좋다. Q. 요즘은 OTT 작품들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해보고 싶진 않은지, 또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어떤 캐릭터일지 궁금하다. 더불어 재밌게 본 작품도 있을까.
A. 하고 싶다.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이라는 걸 재밌게 봤다. 남자주인공이 잘한다. 이번에 시즌4가 나왔는데 못봤다. 그 안의 남자주인공 캐릭터를 내가 해보고 싶다. 싸이코패스를 해보고 싶다. ‘너의 모든 순간’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 거를 해보고 싶다. 맑은 눈의 광인 그런 거를 해보고 싶다. 맑은 눈은 장착되어 있다. Q. 요즘은 유튜브 계정을 많이들 만든다. 계획이 있을까.
A. 그것도 생각이 있다. 한 번 해보려고 하고 있다. 그건 또 부지런해야 해서 마음을 먹으려고 한다. 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하다. 자유로운 배우가 아닌 일상 생활을 보여주는 게 재밌을 것 같다. 드라마 끝났으니가 일상이 변화될 느낌이다. 촬영도 끝났고 하니까 여행다니는 걸 찍어도 재밌을 것 같다. Q. 올해 활동 계획과 개인적인 플랜은 어떻게 될까.
A. 혼자만의 플랜이어서 그게 진행이 되면 성공하는 거다. 우선은 다 열어두고 보고 있다. 생각해두는 것도 있다. 일단 올해는 ‘스타일미’랑 여행프로그램 ‘미미트립: 내맘대로패키지’(가제) 두가지인 것 같다.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건 그것 같다. 작품은 영화나 OTT쪽을 해보고 싶다. 임팩트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나만의 계획이라면 다시 골프를 열심히 쳐서 골프를 잘 치고 싶다. 코로나 풀렸으니까 여행도 다니고 싶다. 그러면서 일은 일대로 하고. Q.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부탁한다.
A. 일단 모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고생해서 51부까지 긴 여정을 마무리를 했다. 즐겁게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소림이, 무영이 커플을 사랑해주신 팬분들한테도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소림이는 끝났으니까 다른 모습의 배역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면 감사하겠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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