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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박찬욱 감독 “내 영화, 20년 뒤 자식세대도 보는 영화되길 희망”
기사입력 2016.05.25 16:53:42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아가씨’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데뷔작을 만들 때나 경력 초기에는 어떻게든지 손님이 많이 오면 좋겠다는 욕심이 많다. 몇 편 만들다보면, 이 영화가 오래 기억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다”고 말했다.
사진=정일구 기자
이어 그는 “고전이 돼서 100년 후에도 상영되고 그런 것까지는 안 바란다고 해도, 적어도 블루레이로 만들어져서 10년, 20년 자식세대까지도 보는 그런 영화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그게 창작자로서 제일 큰 소원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1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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