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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새 스타일’ 씨엘씨, 새롭게 다시 태어나다 (종합)
기사입력 2016.05.30 17:35:08
씨엘씨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미니 4집 앨범 ‘뉴 클리어’(NU.CL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예뻐지게’로 활동한 지 3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된 씨엘씨는 ‘예뻐지게’로 활동을 함께 한 홍콩인 멤버 엘키와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얼굴을 알린 권은빈이 합류해 7인조 완전체로 돌아왔다.
특히 권은빈은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했던 ‘프로듀스 101’으로 방송에 나올 당시 씨엘씨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본래는 ‘예뻐지게’부터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프로듀스 101’이 종영한 이후인 현재로 합류 시기를 조정했다.
권은빈은 “‘프로듀스101’ 하면서 씨엘씨 합류 기사가 나왔다.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한 것이고 씨엘씨론 또 다른 데뷔를 준비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기 전에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래서 팀에 합류할 때 적응하기 편했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은 “오늘 7인조 완전체로 보여주는 자리라서 기쁘고 설렌다”며 “7명이 되면서 에너지가 더 커졌다. 5명일 때보다 파이팅을 해도 7명이서 했을 때 더 힘이 된다. 은빈이가 들어와서 평균 연령이 낮아졌고 엘키 덕분에 좀 더 글로벌한 그룹이 됐다”고 밝혔다.
7인조 완전체로 나선 씨엘씨는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던 이전 모습에 앙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한 겹 더 씌웠다. 타이틀곡 ‘아니야’는 신사동호랭이, 범이낭이가 공동 작사, 작곡을 맡은 중독성 강한 댄스 넘버로 변주되는 후렴구와 서툰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소녀 같았던 스타일도 완전히 변했다. 펑키한 스트릿 패션으로 무장한 씨엘씨는 7인 멤버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노래도 소녀다우면서도 여우같은 매력이 드러났다.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앨범명도 ‘뉴 클리어’(NU.CLEAR)로 정했다.
씨엘씨는 “순수하고 어린 소녀의 마음도 있지만 앙큼한 부분도 있다. 저희도 알다가도 모르겠는 반전 매력이 숨어있는 곡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곡들보다 세진 부분이 있다”며 “처음 시도하는 콘셉트라 보신 분들이 놀라실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했다. 같이 놀고 싶은 그룹으로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제 데뷔한 지 1년을 갓 넘긴 씨엘씨는 태국 멤버인 손, 홍콩 멤버 엘키로 구성된 글로벌 그룹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3개의 앨범을 내고 활동했지만 씨엘씨로 강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새 멤버들과 새로운 변화를 맞은 씨엘씨가 도약해야 할 때이다.
“7인조로 씨엘씨라는 이름과 이미지를 알리는 게 당연한 목표다. 글로벌 그룹을 목표로 만든 팀인만큼 여러 나라에서도 저희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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