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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리벤저’, 어떤 영화?…‘에이리언’ 감독이 35년 만에 완성한 프로젝트
기사입력 2017.11.25 11:44:32 | 최종수정 2017.11.25 11:58:50
‘톰보이 리벤저’가 ‘에이리언’ 월터 힐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화제가 되고 있다
월터 힐 감독은 수십 년 동안 ‘에이리언’ 시리즈의 제작을 맡고 있으며 ‘워리어’, ‘롱 라이더스’,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쟈니 핸섬’, ‘드라이버’, ‘48시간’ 등 거친 액션과 흥미로운 플롯으로 극적인 재미를 주는 작품들을 만들며 액션영화 장르의 전설이 되었다.
독특하고 참신한 스타일의 영화들을 창조해 내며 액션영화의 전형을 만들어냈으며 흥행까지 이루며 확고한 명성을 얻었다. 버디무비 형사극 ‘48시간’은 ‘리쎌 웨폰’ 시리즈와 ‘나쁜 녀석들> 시리즈 등 버디 형사 영화들에 영향을 주었으며 최근 개봉해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베이비 드라이버‘의 감독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월터 힐의 영화가 없었다면 ’베이비 드라이버‘ 역시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해 화제가 되었다. 이처럼 월터 힐 감독은 현재까지도 많은 감독들에게 영향을 주며 끊임없이 장르 영화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
월터 힐 감독이 영화 ‘톰보이 리벤저’의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었다. ‘톰보이 리벤저’는 잔혹한 최고의 킬러 프랭크(미셸 로드리게즈)가 의문의 습격으로 몸이 여자로 변하게 되면서 자신을 수술한 닥터(시고니 위버)를 찾아 복수를 하게 되는 짜릿한 액션 스릴러다.
70년대 후반 처음 시나리오를 접해 35년 만에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그의 신작에 대해 제작 초기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각본가 데니스 해밀이 시나리오 초고를 월터 힐의 에이전트에 보냈고 그는 대담한 설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여 영화 제작뿐 아니라 그래픽 노블(Corps Et Âm)로도 출판하는 성과를 얻었다. 여기에 ‘에이리언’ 시리즈로 인연을 맺은 시고니 위버도 이 영화를 위해 함께 의기투합해 35년이 걸린 어려운 도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월터 힐 감독은 “복수를 비유적으로 그리고 싶지 않았다. 복수에 관한 어두운 판타지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으며, 범죄와 복수에 대한 그 만의 철학과 고민을 더해 짜릿한 액션 스릴러를 완성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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