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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다방’ 매력 포인트②] 이적·양세형·유인나·로운, 본방사수 부르는 케미
기사입력 2018.05.20 13:00:03

‘선다방’ 이적 양세형 사진=선다방 방송 캡처
tvN ‘선다방’은 스타 카페지기들이 실제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들의 맞선을 엿보고 요즘 시대 사랑관과 연애관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선다방’은 카페지기 이적, 유인나, 양세형, 로운이 운영한다. 실제 ‘선다방’을 통해 처음으로 만났다는 네 사람은 본인들조차 이 조합에 의아함을 안겼던 바. 그러나 네 사람의 케미는 일요일 밤 ‘선다방’에 채널을 고정하게 하는 강한 매력을 가졌다.
네 사람의 역할분담은 분명하다. 이적은 유일한 기혼자의 시선으로 견해를 허심탄회하고 솔직하게 표현해낸다. 특히 ‘선다방’의 사장님다운 음료 제조 실력으로 맞선 남녀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또한 출연자가 화장실을 갈 때면 세어 나오는 소리를 막아주고자 자신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배려를 보이는 등 따뜻한 활약 중이다.
양세형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선다방’의 분위기를 끌어내고 있다. 그의 센스는 첫 회부터 터졌다. 양세형은 맞선 남녀가 등장하기 전 유인나와 맞선 시뮬레이션을 진행했고, 상대에 나이를 묻자 도리어 자신이 몇 살처럼 보이냐고 묻는 유인나에 “3살”, “피부가 3살이네”라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인나와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또 만남 초반 서로의 정보를 주고받는 맞선남녀에게 주문한 음료를 건네는 타이밍조차 세심하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선다방’ 유인나 로운 사진=선다방 방송 캡처
‘선다방’ 속 유인나의 활약은 뛰어나다. 출연자의 다양한 범위의 고민을 자신의 일처럼 진지하게 들어주고, 이에 맞는 현명한 조언을 건네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 맞선 남녀가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대화의 소재로 삼을 수 있는 색다른 소품이나 출연자의 불편함을 덜기 위한 담요나 거울, 게다가 음료 제조 실력까지 뛰어나 ‘선다방’ 속 없어선 안 될 핵심인물로 활약 중이다. 여기에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와 ‘명언제조기’다운 남다른 꿀팁까지 더해져 안방극장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유일한 20대 카페지기 로운은 젊은 세대의 의견을 대변한다. “아직 사랑을 잘 모르는 초보다”라는 그의 고백처럼 아직은 서툰 모습을 보이지만, 이적, 양세형, 유인나와 함께 더 나은 상황으로 개선시키고자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시각적으로나마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고자 직접 향초를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무엇보다 네 명의 카페지기는 맞선 남녀가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를 보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듯하게 데우고 있다. 이에 앞으로 ‘선다방’에서 보여줄 이들의 진정성 담긴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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