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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갑질, 수입차 매장서 난동…“고기 5근 보내” 황당 요구까지
기사입력 2018.08.02 10:31:36 | 최종수정 2018.08.02 10:52:03
인기가수 갑질 수입차 매장 난동 사진=뉴스8 방송 캡처
지난 1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1990년대 인기가수 출신인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격분, 태블릿 PC를 내동댕이치고 욕을 하는 등 영업사원을 상대로 갑질을 한 정황이 보도됐다.
A씨는 판매업체 측에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 X나게 먹었으니까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5근 사서 보내. 1.5cm로 제일 좋은 데로 해서”라며 황당한 요구를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A씨는 “새 차 제일 비싼 걸로 가지고 와 지금. 못하면 내가 되게끔 만들 테니까”, “2년 동안 무상 렌트한다는 거 각서 써가지고 와. 내 차 나올 때까지 무상으로 탈 때 아무 소리 마”라고 등 강요했다.
해당 영업사원은 “회사에서도 도의적 차원에서 사장님께서 개인 사비로 그분께 위로차 신차 값 환불을 말씀드렸다”면서 “두 달 동안 욕을 듣는 게 너무 힘들었다. 죽고 싶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인성 바닥이다”, “연예인 할 생각 없냐”, “90년대 인기가수 누구냐”라는 등 A씨를 비난하는 동시에 그가 누구인지 추측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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