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전체기사 > 기사
화성연쇄살인사건→‘살인의 추억’ 재조명…롯데 측 “재개봉 및 행사無”
기사입력 2019.09.19 09:29:18 | 최종수정 2019.09.19 11:29:08
화성연쇄살인사건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 투자 및 배급을 맡았던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오전 MBN스타에 “‘살인의 추억’과 관련해 재개봉 및 각종 행사가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들의 유품에서 검출된 유전자(DNA)가 현재 강간 살인죄 무기수로 복역 중인 이 모 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 씨는 청주처제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살인의 추억’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화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13년 10월 ‘살인의 추억’ 개봉 10주년 기념 GV에서 “난 범인의 심리 이미지를 잘 안다. 며칠 전부터 만약 그 분이 살아계신다면 오늘 이 자리에 올 거라 생각했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범인의 특징을 설명했다.
봉 감독은 “1971년 이전에 태어난 남성이며 과시적인 성격을 가졌다. 여기 있는 분들 가운데 71년생 이전 B형들을 추려서 신분증과 모발을 대조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한편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간 발생했던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로, 연극 ‘날 보러 와요’(김광림)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영화 ‘러브레터’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사망
- 르세라핌, 틱톡 2024년 결산 차트 글로벌 4위
- 뉴진스 “하이브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하겠다”
- 가수 서인영, 결혼 1년 9개월 만에 합의 이혼
- 정우성 측 문가비 아들 친아버지 인정…양육 논의
|
MBN STAR 최신포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