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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측 “인스타 라이브 중 눈물, 스트레스로 감정 격해진 것”(공식)
기사입력 2020.02.12 16:48:11
남태현 앨범 준비 스트레스 인스타그램 라이브 사진=DB
남태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이하 P&B) 관계자는 12일 오후 MBN스타에 “남태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서러움과 여러 감정들이 북받쳐 오르며 다소 격한 행동을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앨범 준비도 하며, 창작 스트레스도 겪고 있어 감정이 과해진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10일과 11일 두 번에 걸쳐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기능을 이용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달무리 여러분 정말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내 주위에 위선 떤다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알지만 난 달무리 덕에 산다”고 인사를 했다. 이후 “나는 내가 요즘 어떤 곡을 써야 할지 모르겠고 좋은 곡이 안 나온다”고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또한 위너 탈퇴와 관련해 “참지 못하고 몰상식하게 나온 것에 대해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말한다”고 사과했고 “그러니까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고 우울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그는 추모곡이라며 신곡을 들려주고 방송을 종료했다.
이튿날 그는 다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갑작스레 “총 어딨어”라고 소리를 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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