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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맞는 옷을 입었다”…성숙+절제된 섹시美, ‘숨’으로 돌아온 홍은기 (종합)

기사입력 2020.03.16 15:39:33 | 최종수정 2020.03.16 16: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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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기 컴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가수 홍은기가 성숙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서 무대를 꽉 채운 절제된 섹시미를 자랑한 그는 남과 다름이란 주제를 하나의 스토리로 완벽히 표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홍은기가 ‘UNDEFINABLE:LOVE(언디파이너블;러브)’ 쇼케이스를 통해 솔로로서 산뜻한 새 출발을 알렸다.

홍은기의 신보 ‘UNDEFINABLE:LOVE(언디파이너블;러브)’는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한정되지 않고 정의 내릴 수 없는 영역인 사랑을 그만의 해석과 표현으로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숨’과 함께 ‘LOST IN YOU(로스트 인 유)’ ‘PARANOIA(파로노이아)’ ‘착각’ 등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숨’은 미니멀한 비트에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가 만난 트랩(Trap) 스타일 힙합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 숨이 멎을 듯한 남자의 감정을 표현한 가사에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더욱 성숙하고 세련된 홍은기의 보컬이 더해져 몽환적인 매력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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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기 ‘숨’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지난해 12월 발표한 신곡 ‘착각’에 이어 3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홍은기는 ‘숨’을 통해 절제된 섹시미를 완성 시켰다. 예전과 달라진 분위기로 돌아온 그는 “열심히 준비했다. 안무 중에도 ‘아.뒤.봐’(‘아찔한 내 뒤태를 봐’)라는 안무가 있다”라며 “섹시하면 빨강이 떠올랐다. 헤어스타일을 그런 이유로 빨갛게 했고, 눈 밑에 점도 찍었다. 이게 섹시하게 보일 수 있다고 해서 연출했다. 의상 부분도 스타일리스트와 논의해서 준비했다. 곡을 녹음할 때도 ‘나만의 섹시가 뭘까’ 고민해서 몽환적인 부분을 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통해 홍은기는 “되게 많은 생각을 했고,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있었다. 그 부분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만들면 어떨까’라고 생각해서 스토리 티저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토리 티저뿐만 아니라 ‘UNDEFINABLE:LOVE(언디파이너블;러브)’는 1번 트랙부터 6번 트랙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그려진다. 스토리적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수없이 회의를 거쳤다는 그는 “이 미니앨범 얘기가 나온 지는 조금 오래됐다. 듣는 분들과 보시는 분들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토리를 계속해서 짜는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홍은기는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떠올렸던 부분으로 별이 된 선배들을 꼽았다.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다진 그는 “주위에 있는 연예계 친구들이나 형, 누나들, 동료들, 선배님들을 보면 참 마음에 상처를 많이 얻더라. 아이돌의 숙명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다. 그런 부분에 있어 아픔을 가지고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부분들에 있어 마음이 아프더라. 이 무대가 좋고, 노래가 좋아서 춤이 좋아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는데 사실상 조금 다름을 틀리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들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선배님들이 생각났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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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기 앨범 스토리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특히 이번 앨범 중 홍은기는 ‘Lost in You(로스트 인 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고등학교 친구들이 곡 작업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는 “녹음할 때 목 컨디션이 좋아서 녹음이 잘 된 거도 있지만 고등학교 친구들이 안무를 담당해줬다”라며 “무대를 함께해준 친구들이 동창들이다. 오랫동안 이어온 인연이지 않냐. 저를 잘 아는 친구들이 안무를 짜줘서 저한테 맞는 옷을 입은 게 아닌가 싶다.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

레인즈 활동 후 홀로서기에 나선 홍은기는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 나가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사실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 함께 했던 것보다 외로웠던 부분들이 많았다. 팀 같은 경우는 내 단점을 다른 팀원이 채워주기도 하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솔로 활동을 하다 보니까 제 단점 같은 것들이 확실히 보이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홍은기는 “단점들을 확실히 보완하는데 애를 썼다. 무대 에너지가 비어보이는 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험요소라 생각해서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두는데 중점을 뒀다”며 “가창 부분도 많이 신경 썼다. 앞으로 솔로로서 누구 못지 못한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할 거다”라는 당찬 각오까지 다졌다.

한편 홍은기의 신곡 ‘숨’은 이날 정오에 다양한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발매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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