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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길 노동 착취→여자친구에 욕설 폭로 “대중들 속이고 있다”
기사입력 2021.02.19 09:51:02
탱크 길 폭로 사진=탱크 유튜브 채널
지난 17일 탱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하나를 게재하며 “이 영상의 인물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제가 밝힌 것 이외에 더 나아가는 추측은 삼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영상 속 그는 “한 때는 힙합프로듀서이자 최고의 예능인이었지만 음주운전 3번을 저지른 뒤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려 한다. 이러는 이유는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입을 떼며 해당 고발 인물이 리쌍 길임을 간접 언급했다.
이어 “최근에도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 그리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팔아서 동정심을 유발해 컴백 기반으로 잡으려 했다. 실체는 놀고 먹어도 될 저작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 등으로 서래마을에 100평 가까이 되는 집에서 호위호식하고 있다. 끊임없이 복귀를 노린다”라고 덧붙였다.
탱크는 “4개월 동안 120만 원 들어있는 체크카드 1장을 주면서 4명이서 그걸로 밥을 사먹도록 했다. 삼시세끼를. 당연히 그를 위해서 일하는 거였고, 월급도 없었고,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어 폭력과 폭행이 멈춘 적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비싼 것 먹지 말고 삼각김밥 먹어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그에게는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 중 돌아가신 분은 따뜻하고 친절하고 아름다웠다. 어느 날 우리를 불렀다. 왼쪽 방 말고 오른쪽 방에 홈 스튜디오가 있었다. 남들 거실만한 크기에 방음이 다 되어 있는, 우리가 들어온 뒤 그 누나가 들어왔다. 익숙한 듯 청소를 했다”라며 “그러던 중 이 사람이 여자친구에게 가더라. 따뜻한 말일 줄 알았다. 그런데 입에서 나온 말은 너무 충격적인 말이었다. ‘X나 시끄럽네. XX’이라고 했다. 약자에게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사람이었다. 코디, 매니저 같은 사람에게는 수시로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다”라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탱크는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 큰 인기를 얻은 ‘호랑나비’와 관련해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쓴 작곡가님께 가사와 콘셉트를 표절했다고 고소를 당하기 전이었는데 나에게 뒤집어쓰라 했다”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한편 길 측에 따르면 탱크의 폭로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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