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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괴물 신인?’①] 일찌감치 알려진 존재감에 데뷔 전부터 ‘후끈’

기사입력 2015-11-04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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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여수정 기자] 신인 보이그룹 아이콘과 업텐션, 걸그룹 트와이스, 가수 유재환이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이들은 모두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찌감치 이름과 얼굴, 실력을 알렸다. 때문에 시작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고 다른 신인들에 비해 시작이 순조로웠다.

아이콘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리더 B.I를 비롯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로 구성되어 있다. 데뷔에 앞서 이들은 지난 2013년 8월23일부터 10월25일 동안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에 출연했다. 그 후 2014년 9월11일부터 11월6일까지 방송된 윈B 팀 멤버와 연습생 3명을 포함, 총 9명이 YG의 새 보이그룹이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친 Mnet ‘믹스&매치’(MIX & MATCH)에 출연해 실력과 매력, 개성, 끈기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지금의 멤버들이 아이콘으로 선발됐다. 이미 실력은 만천하게 공개된 상황이었기에 어떤 곡으로, 어떤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지가 관심사였다. 대형 기획사인 YG 신인답게, 데뷔 신고식 예고는 거창했다. 소속사 SNS를 통해 아이콘의 데뷔에 대한 소식이 조금씩 공개됐고 B.I와 바비가 데뷔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얘기가 들리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9월15일 ‘아이콘-웜 업 싱글’(iKON – WARM-UP SINGLE) ‘취향저격’을 선공개, 대중의 취향을 저격했다. 10월1일 선공개곡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긴 ‘데뷔 하프 앨범-웰컴 백’( DEBUT HALF ALBUM WELCOME BACK)을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곡은 ‘리듬 타’(RHYTHM TA)와 ‘에어플레인’(AIRPLANE)이었다.

이례적으로 데뷔와 함께 ‘아이콘 데뷔 콘서트-쇼타임’(iKON DEBUT CONCERT SHOWTIME)을 열어 1만3000만 관객을 만났다. 방송 출연 없이도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해 데뷔 무대에 앞서 1위 소감을 말하기도 했고, 데뷔 무대와 동시에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10일 도쿄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 등 총 12회에 걸쳐 2만66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팬미팅도 진행, 해외 팬들에게도 인사를 건네고 있다. 오는 11월2일에는 ‘데뷔 풀 앨범 웰컴 백’(DEBUT FULL ALBUM WELCOME BACK)을 발매한다.

티오피미디어의 신인 보이그룹 업텐션은 진후와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우신, 비토, 규진, 환희로 구성되어 있다. 9월11일 데뷔 앨범 ‘일급비밀’(ㅡ級秘密)을 발매했고 ‘위험해’(SO, DANGEROUS)로 활동하고 있다.

업텐션 역시 데뷔에 앞서 ‘복면신인왕전 업텐션’을 통해 다양한 대결을 펼쳤고, 차례대로 멤버들의 얼굴을 공개, 신선함을 강조했다. 또한 첫 리얼리티 ‘라이징 업텐션’은 국내와 글로벌 채널을 통해 방송됐고, 덕분에 한국과 일본, 중국, 아랍, 미주, 남미, 유럽에서 팬클럽을 형성하게 도왔다. 국내 데뷔와 동시에 중국 쇼케이스도 진행해 준비된 글로벌 그룹으로서 자신들을 소개했다.

특히 베레모를 쓴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사진은 공개와 함께 궁금증을 높였고, 그룹명과 생년월일이 적혀있는 티셔츠를 입고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업텐션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까지 안겼다. 현재 ‘위험해’로 꾸준히 활동하며 10인10색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는 나연과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데뷔 전인 5월5일부터 7월7일까지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 16명의 연습생 중 9명이 최종 선발돼 지금의 트와이스로 데뷔하게 된 것. 본래 7명이었지만 뒤늦게 모모와 쯔위가 선발돼 함께하게 됐다.

아이콘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는 게 눈길을 끌지만, 무엇보다 미쓰에이 후 5년 만에 선보이는 JYP 걸그룹이라는 점이 트와이스에게 관심을 가게 만들었다.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소녀들이 뭉쳤다는 점 역시 새로웠다.

트와이스는 10월20일 타이틀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긴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를 발매했다. ‘트와이스의 퍼포먼스는 좀비도 춤추게 만든다’는 내용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신선하게, 독특하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현재 ‘우아하게’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박명수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는 유재환은 본래 활동했던 유엘(UL)이라는 이름 대신 본명으로 데뷔했다. 유재환은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알렸다. 매우 짧은 등장이었지만 상냥한 목소리와 중독성 강한 웃음소리, 박명수의 버럭에 꼼짝 못하지만 또 할말은 다 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후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라디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에 출연하며 ‘대세 일반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놓고 웃기지는 않았지만 유재환만의 묘한 매력을 대방출하며 모두 ‘유재환앓이’를 하게 만든 것. 간간히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대중에게 익숙한 유재환은 박명수 옆을 지키는 상냥한 재환씨였기에 노래하는 모습을 깊게 상상할 순 없었다. 이 가운데 9월23일 싱글 앨범 ‘커피’를 발표, ‘대세 일반인’에서 ‘대세 작곡가 겸 가수’로 거듭났다. 예능감 속에 가려졌던 수준급 노래와 랩 실력이 비로소 빛을 발했고, 이미 잡고 있었던 인지도와 대중성에 실력까지 잡게 됐다.

유재환의 ‘커피’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쟁쟁한 가수들의 음원 사이에서 빛나기도 했다. 비록 무대 위 유재환은 볼 수 없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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