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지옥’ 극찬 “수십 년 동안 회자될 예외적 드라마”
기사입력 2021-11-27 20:46:45 | 최종수정 2021-11-28 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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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지옥’ 극찬 사진=넷플릭스
가디언은 25일(현지시각) “‘지옥’은 폭력적인 결말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오징어 게임’ 그 이상이다. ‘지옥’은 수십 년 동안 회자될 예외적인 드라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가장 쉬운 것은 ‘지옥’을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둘 다 한국드라마이고, 폭력적인 죽음을 다루고 있다. 모두 넷플릭스에서 엄청난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옥’에 대한 그런 쉬운 비교가 없길 바란다. 이 드라마는 그 자체로 자립할 자격이 있고, 미친 듯이 좋은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오징어 게임’ 만큼의 대중적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지옥’은 더 어둡고 복잡한 이야기와 입체적인 등장인물이 등장해 ‘오징어 게임’처럼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가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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