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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X김다미, 겨울도 청량한 여름으로 만든 ‘그 해 우리는’[M+방송진단]

기사입력 2021-12-08 12:31:02 | 최종수정 2021-12-08 1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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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리뷰 사진=스튜디오N, 슈퍼문픽쳐스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의 반가운 재회와 함께 첫사랑을 소환하는 풋풋한 로맨스가 탄생했다.

지난 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최우식은 전교 꼴등이자 10년 후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최웅 역을, 김다미는 전교 1등이자 10년 후 홍보 전문가로 일하는 국연수 역을 맡았다.

영화 ‘마녀’ 이후 재회한 최우식과 김다미의 조합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비슷한 분위기에 청춘 로맨스 케미를 얹어지니 시작 전부터 상당한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동명의 프리퀄 웹툰이 드라마 방영 전부터 연재되기 시작했다.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확정된 만큼 웹툰 속 캐릭터들이 주는 분위기가 배우들과 비슷한 것은 물론,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스토리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높아져 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그 해 우리는’은 추운 겨울임에도 한 여름을 물씬 집어삼킨 듯한 청량하고 싱그러운 분위기의 매력이 폭발했다. 김다미, 최우식의 케미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았다.

두 사람은 10대와 현재를 오가는 모습으로, 풋풋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보여줬다. 10대로서는 청량하고 밝지만 나름의 고민들을 가진, 20대로서는 당차고 패기있으면서 현실적인 매력까지 모두 가지고 있었다.

또한 비주얼 합 역시 좋았다. 10대와 20대를 오감에도 어색함 없는 동안 페이스, 10대의 풋풋함과 20대의 성숙함을 고루 겸비한 것, 둘 사이에서 변화된 케미가 주는 신선한 매력까지 ‘그 해 우리는’의 관전 포인트를 재차 짚어주면서도, ‘마녀’ 때와는 또 다른 케미에 심쿵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첫사랑을 소환할 만큼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연출과 영상미, OST까지 더해지면서 ‘그 해 우리는’은 색다른 청량 로맨스 탄생을 예고했다.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있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김성철과 노정의의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이들이 최우식, 김다미와 앞으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또한 5년 만에 재회해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게 되며 엮일 최우식, 김다미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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