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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세기의 이혼 스캔들, 인형이 되기를 거부한 모던걸 나혜석

기사입력 2021-12-30 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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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사진=SBS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용기와 상상을 뛰어넘는 발상에 모두를 놀라게 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 '세기의 이혼 스캔들, 인형이 되기를 거부한 모던걸' 편이 12월 30일 밤 방송된다.

1920년 4월 10일 경성. 이른 아침, 신문을 펼친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신랑, 신부가 신문에 ‘공개 청첩장’을 낸 것이다. 신랑은 엘리트 변호사, 신부는 최초의 서양화가로 잘 나가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장안의 화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람들이 진짜 놀란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신부가 내건 파격적인 '결혼조건 4가지' 떄문이다. 결혼해도 작품 활동을 방해하지 말라는 요구는 기본, 시어머니와 따로 살게 해달라는 조건을 내걸며 대차게 ‘시월드’를 거부한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 충격적인 건 신혼여행인데 신부의 손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바로 풀이 무성한 ‘무덤가’였다. 과연 무덤의 주인은 누구이고 100년 전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기막힌 신부는 대체 누구인지 장트리오가 이야기 한다.

그녀의 이름은 나혜석이다. 시작부터 파격적이었던 그녀의 행보에 사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바로 임신과 출산이다.

출산과 육아의 고통을 솔직하게 표현한 그녀의 글은 경성에 엄청난 파문을 몰고 온다. 신성한 출산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나혜석은 한순간에 ‘셀럽’에서 ‘트러블 메이커’로 추락하게 되었다. 그리고 세간에 알려진 충격적인 소식은 바로 나혜석이 이혼을 한다는 것이다. 사유는 놀랍게도 ‘불륜’이었다.

100년 전 경성을 뒤흔들어놓은 파격의 끝판왕, 시대를 앞서간 모던걸, 말이면 말, 글이면 글,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몰고 온 나혜석의 수식어다. 논란의 중심에서 그녀가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지 ‘세기의 퀸카’, ‘스캔들 메이커’, ‘희대의 불륜녀’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감춰진 그녀의 진짜 인생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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