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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믿으면 돼”…‘라디오로맨스’ 윤두준♥김소현, 심쿵 키스 (종합)

기사입력 2018-02-27 23:14:44 | 최종수정 2018-02-28 0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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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손진아 기자] ‘라디오 로맨스’에서 윤두준과 김소현이 키스를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와 송그림(김소현 분)이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수호와 가족사를 이야기하던 송그림은 “제가 지수호 씨에 대해 알게 된 게 있다. 말하고 있지 않아도 말하고 있는 거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당신이 말하고 있지 않아도 나름대로 말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신이 ‘점점점’하면 속으로 ‘아 뭐야, 또 이 사람’ 했는데 근데 당신은 계속 말하고 있었던 거였다. ‘도와줘’ ‘안아줘’ ‘울고 싶어’ 라든지. 침묵이 당신이 말하는 방법 중에 하나구나 싶었다. 그래서 당신이 말없이 바라보면 안아주고 싶다”라며 지수호를 안아주었다.

각자 집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전화 통화를 했다. 송그림은 “돌아오면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근데 제 손이 문제다. 아까도 그렇고,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고 말했다. 지수호는 “12년 전에도 그러지 않았냐. 너 왜 자꾸 날 안는 건데, 이번에가 세 번째다”라며 “그래서 고마웠다고. 고마웠어, 오늘”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후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자신의 차를 빌려주고 선물을 준비하는 등 쑥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송그림은 “뭐야, 드라마 찍어?”라고 말하면서도 좋아했다.

조금씩 서로를 향한 마음의 문을 열어가던 두 사람은 드디어 호감을 고백했다. 지수호는 “사귀는 사이하면 되지 않냐. 만나자니까, 사귀자니까.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고 털어놨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라디오로맨스 캡처


연인 사이로 발전한 지수호와 송그림은 라디오 방송 이후 데이트를 즐기는 등 달달함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송그림은 지수호가 새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라디오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를 들은 이강(윤박 분) 역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지수호를 찾아가 “너 뭐야. 나랑 먼저 상의한다고 했지. 너는 네가 어디로 가는지도 몰라? 넌 연기만 써준 대로 하는 게 아니라, 네 인생도 써준 대로 사는 구나”라고 분노했다.

충격을 받은 송그림은 지수호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아지트에 있던 송그림을 발견한 지수호는 “내 전화 피하지 말라고 했지. 어떤 마음으로 나 기다렸는지 아는데”라며 “근데 나 라디오 계속 할 거야. 너랑 넌 내말만 믿으면 돼”라고 말한 뒤 송그림에게 키스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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