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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가수 144人의 응답③] 2014 사건·사고…‘선후배 가수의 죽음’

기사입력 2014-12-27 14:20:05 | 최종수정 2014-12-29 08: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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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결산’이라는 것을 한다. 어느 업무의 공과(功過)든, 재정적 상태이든 결산을 통해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음해를 준비한다. 언론 역시 마찬가지다. 흔히들 ‘몇 대 뉴스’ 등으로 요약하기도 하고, 혹은 분야별로 나눠 심도 있게 분석하기도 한다. 모두 ‘어쨌든 내년은 올해보다 나아야 한다’라는 생각을 전제한다. 가요계 역시 마찬가지다. 수많은 기록들이 나왔고, 사건사고도 심심치 않게 터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는 가수들의 목소리로 올해 가요계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32개팀 144명의 가수들이 뽑은 올해의 노래와 가수, 앨범은 무엇이며, 스스로 자신들을 어떻게 진단했는지 살펴본다.

‘가수들이 보는 2014년 가요계’에는 포스트맨, 허각, 오렌지캬라멜, 써니힐, 플라이투더스카이, 방탄소년단,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에이오에이(AOA), 씨엔블루, 틴탑, 백퍼센트, 엠아이비, 크러쉬, 로이킴, 헬로비너스, 정준영, 박보람, 홍대광, 탑독, 블락비, 러블리즈, 에이핑크, 씨스타, 정기고, 보이프렌드, 걸스데이, 빅스, 비원에이포(B1A4), 베스티, 갓세븐 등이 참여했다. 스스로 돌아보는 가요계에는 소녀시대 태티서와 샤이니 태민도 함께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BN스타 송초롱·남우정 기자] 2014년 가요계를 뒤돌아보면 한 마디로 ‘바람 잘 날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각종 핑크빛 열애설이 전해졌고, 슈퍼주니어 성민은 현재 활동 중인 남자 아이돌 최초로 결혼에 골인했다. 좋은 소식만 전해지면 좋겠지만, 나쁜 사건 사고도 많았다. 마약 혐의, 음주운전 혐의를 받았고, 가수들의 갑작스러운 죽음 소식이 전해져 음악 팬들을 통탄케 했다. 이러한 사건, 사고들을 바로 옆에서 보고 느낀 가수들의 생각은 어떨까.

144명의 가수들이 뽑은 2014 인상 깊었던 가요계 사건, 사고, 기록의 1위는 총 66표를 얻은 선,후배가수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이었다.

신곡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레이디스코드는 9월3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들이 탑승한 그랜드 스타렉스 승합차는 오전 1시30분께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는 숨졌으며, 함께 타고 있던 소정과 애슐리, 주니,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밴드 무한궤도, 넥스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새 앨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던 신해철은 10월27일 갑작스럽게 팬들의 곁을 떠나갔다. 신해철은 지난 10월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생을 마감했다. 이후 신해철의 시신은 화장될 예정이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유가족은 부검을 선택했다. 이에 지난달 3일 국과수를 통해 부검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신해철 죽음과 관련된 서울S병원 K원장부터 관계자들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신해철 측과 K원장 측 첨예한 대립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사고에 가수들은 “가장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팠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사건” “저희랑 평소 친분 있던 친구들이 갑작스럽게 떠나가다니 믿을 수 없었다” “그들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등의 말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2위에는 ‘전설 그리고 90년대 가수들의 귀환’이 등극했다. 이 사건은 총 40표를 획득한 가운데 후배가수들은 “멋있었다” “이렇게 길게 하고자 하는 음악을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여전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고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열애설과 열애, 결혼 소식’ ‘주변 사람들이 모두 슈퍼스타가 되었다’ 등이 뽑혔다.

사진=MBN스타 DB

<관련 기사> [가수 144人의 응답①] 가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가수·노래·앨범은?

<관련 기사> [가수 144人의 응답②] 가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신인상·발전상·롤모델은?

<관련 기사>[가수 144人의 응답④] 플투부터 빅스까지…2014 男그룹, 자가 평가

<관련 기사> [가수 144人의 응답⑤]태티서부터 에핑까지…2014 女그룹, 자가 평가

<관련 기사>[가수 144人의 응답⑥] 정기고부터 태민까지…2014 솔로가수, 자기 평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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