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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 떨고 있니?…UFC 2위 육촌형 막강했다

기사입력 2018-03-10 20:28:05 | 최종수정 2018-03-11 1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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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4+1강 계체 후 호니스 토레스와 샤밀 자부로프. 사진=로드FC 제공



로드FC 제2대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에게 공포가 엄습해오고 있다. UFC 공식랭킹 2위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의 육촌이 권아솔의 왕좌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0일 로드FC 100만 달러(10억7120만 원) 라이트급(-70㎏) 토너먼트 4+1강전이 진행됐다.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의 육촌형 샤밀 자부로프는 호니스 토레스(브라질)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는 친척을 응원하기 위해 UFC 일정이 없을 때 치러진 샤밀 자부로프의 로드FC 라이트급 그랑프리 16+1강에 세컨드로 동행한 바 있다. 계체에서 만난 권아솔과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샤밀 자부로프는 9일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 4+1강 계체 후 “왜 그렇게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를 의식하는지 모르겠다”라며 UFC 선수라 대결할 가능성이 없는 자신의 육촌 동생에게 관심이 쏠린 권아솔을 비아냥거린 바 있다.

호니스 토레스는 제1·3대 UFC 페더급(-66㎏) 챔피언 조제 아우두(브라질)와 절친한 사이로 훈련팀 동료다.

‘슈토 브라질’ 및 ‘MM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획득한 호니스 토레스는 결승에 직행한 권아솔을 격파하고 로드FC 토너먼트 우승 및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으로 100만 달러 획득을 꿈꿨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샤밀 자부로프는 러시아 ‘옥타곤 파이팅 센세이션’과 ‘M-1 챌린지’ 챔피언을 지냈다. 라이트급보다 한 단계 높은 웰터급(-77㎏) 타이틀 경력이기에 더 돋보인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가 4일 권아솔을 로드FC 라이트급 한국인 최강자라고 평가한 당시 포인트는 44점이다.

권아솔과 같은 시점 호니스 토레스는 ‘파이트 매트릭스’ 라이트급 124점, 샤밀 자부로프는 100점을 기록하여 둘 다 권아솔보다 월등한 선수로 여겨졌다.

샤밀 자부로프는 예상을 깨고 로드FC 라이트급 그랑프리 4+1강전에서 호니스 토레스의 그래플링을 경계한 1라운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경기는 타격전에서 확연한 우위를 점하여 압도했다.

권아솔은 막강한 호니스 토레스를 몰아붙인 샤밀 자부로프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2차 방어전을 치러야 할 수도 있는 위기에 놓였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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